1. 우리애가 8살이라 3월에 학교가는데 시아부지가 봉투하나 주면서 애 가방사주고 남는거는 내 용돈하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옴.
한 30만원쯤 들어있겠거니 했는데 집에 와서 세보니 백만원 이였음.
워낙 무뚝뚝한 분이라 이렇게 며느리 챙겨주는구나 싶어서 왠지 행복했음.
2. 오늘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오길래 웬일임? 하고 받음.
우리 남편이 엄마한테 용돈보냈다고 왜 이리 많이 보냈냐길래 얼마 보냈냐니까 백만원 보냈다함.
근데 신랑은 나한테 아무말도 안했음.
엄마한테 용돈 보낸다는 말도 안함.
왠지 기분이 좋아서 자랑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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