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대 중후반인데 사촌 동생들이랑 되게 친해. 고딩 한명이랑 초5 한명이야. 근데 내가 걔네랑 친해서 자주 그 집에 놀러가서 자고 오고 하거든. 이번 설에도 가족끼리 인사하러 갔다가 오래 못 있다 왔는데 내가 아쉬워서 우리 오빠한테(96) 아 00이랑 더 놀고 싶었는데 아쉽다~이러니까 오빠가 한숨 쉬면서 한심하단 말투로 니 또래랑 좀 놀아라 이럼.
내가 친구가 없냐고 하면 그건 아님. 연락하는 친구들은 많은데 내가 공부하는 입장이라 바쁘기도 하고 자주 못 만나는 편이야. 그런데 오빠가 저런식으로 말하니까 솔직히 내가 좀 많이 한심하게 느껴지긴 해. 시험도 떨어지면서 ㅈㅅ생각도 많이했는데 걔네랑 있으면 어릴 때로 돌아간 것 같고 힐링도 많이 받아서 또래보다 더 같이 있는게 좋았던 것 같아. 자존감도 많이 낮은 편이라 죽ㄱ싶었는데 모르겠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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