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지치다 못해 먼저 식었고 상대가 아무리 그 후에 잘해줘도 안 돌아왔어
내 스스로도 계속 마음 돌리려고 억지로라도 노력했는데 마음이 안 생겼고 나중엔 상대가 그냥 미친듯이 싫어지기도 했어
내 맘이 안 돌아온단 이유로 불안 공황까지 생겨서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원래 이런 정서적 문제 없었어) 나중엔 상대방 얼굴을 봐도 아는 얼굴인데 낯선 해리성 증상도 생기고 에너지가 바닥 됐거든
헤어지기 싫은데 상대를 좋아했던 감정이 아예 기억이 안 나서 잠도 반년 내내 못 자고 악몽 꾸고 그랬어
헤어지고 아예 그 사람이 없던 사람인 것 같이 느껴지는데도 정 때문에 잡았지만 상대가 나한테 식었다하고 그럼에도 상처 안 받고 그랬었고 다른 이성한텐 다 도파민 돌고 막 그랬어 헤어지고도 다시 맘 생기면 좋겠어서 혼자서라도 계속 상대랑 추억 있던 곳 갔는데도 마음이 안 생겼거든
.
.
그리고 가장 큰 건 상대방이 일단 날 아예 최악이라 생각하고 아예 지우고 살아가길래 염탐도 안 하고 모르던 사람 남남 취급하길래 많이도 울고 결국 나도 어떤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살고 있었거든
그러다 상대가 생일 연락 왔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 펑펑 나
다시 만나도 안 좋아질거 같은 느낌인데 왜이럴까…?

인스티즈앱
의외로 불호가 많다는 명절 선물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