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네 지역 놀러갔는데 당연히 바래다줄 거 알고 장난식으로 역까지 데려다줄거냐고 물었는데 바라면 데려다주겠다고 하는거임;;; 어쨌든 같이 역 가는 버스 타긴했는데 내가 버스에서 급출발로 휘청였단 말야 그러면서 뒤에 서있는 분 살짝 스쳤는데 애인은 뭔 나를 남보듯이 쳐다보면서 걍 주머니에 손 꽂고 손잡이 잡고만 있는거임; 보통은 손이라도 뻗어주거나 옆에 섰을때 괜찮냐는 말 정도는 하지않냐? 아니 그리고 솔직히 연인이 아니고 친구라도 자기 사는 곳까지 놀러오면 역까지 바래다주는 게 당연한 거고 걍 연인친구 배제하고도 그냥 사람으로서의 당연한 도리 아님?
나중에 물어보니까 우리 있었던 카페랑 전철역 중간지점이 애인네 집이어서 본인은 걍 집에 내리고 난 그냥 쭉 보내려고 했었대. 글고 버스에서 휘청인 거 봤는데 그 순간에 자기는 내 걱정보다도 왜 뒤에 부딪힌 사람한테 사과안하지? 이런 생각을 했다는거야 아 환장스러워....... 개빡쳐서 사람으로서의 매너랑 예의는 지켜달라고 했는데 얘가 이해했을지 모르겠다..
얘 근데 실제로 친구가 없기도 하고 집 좋아하고 게임도 안하고 술담배 안하는 좋게 말하면 너드남 사실대로 말하자면 찐따긴 해... 아오 이거 외에도 비슷 짜잘하게 더 많이 있는데 이번 껀 진짜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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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나만 바라보는 사람 진짜 질리는 거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