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라는 게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아갈공주 말고, 진짜 왕실 공주라고 생각해봐.
스스로 자존감 높이고, 자신을 낮추면서 애정을 구걸하지 않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차려주길 바라지 않고, 자기 의견 피력 똑부러지게 하고, 할 일 잘하면서 타인을 존중해주는 거.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야. 내가 받고싶은 만큼 남한테 잘해줘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 그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내가 먼저 떠나면 되는 거고.
이성 친구도 결국 인간 관계임. 부모도 아니고 한쪽만 퍼주는 관계가 건강할까? 지금이야 '난 뭐 안해줘도 애인이 해주는데?ㅎ' 하는 게 우쭐하고 자랑거리로 느껴지지, 밑 빠진 독에 한 쪽만 물 붓고 있는 관계와 상호 존중해주는 관계 둘 중에 뭐가 더 오래갈 것 같음?
나도 철 없을 땐 애인이 명품백 사줬다, 애인이 뭐 해줬다 이런 게 자랑스러웠는데 나이 들면서 그냥.. 어디 보여주기식으로 과시하는 게 아니라 서로 아껴주고 대접해주고 더 못 줘서 안달인 연애가 훨씬 자랑스러움. 그게 공주 왕자대접같음
공주대접 받는 거 부러워만 하지 말고 먼저 공주가 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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