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에서 두시간동안 토해서 응급실간적 있거든
근데 앰뷸런스에 누워있는데 너무너무 졸려서 좀 자고싶더래
본인은 아픈데도 없고 그냥 출근길에 빵먹은거 체해서 토한다고 생각했고 사실 이게 병원갈일도 아니라고 생각햤대 게다가 아직 오전이라서 졸리다고 생각해서 좀 병원갈때까지 자고싶은데 구급대원들이 계속 말걸더래
근데 대단한것도 아니고 그냥 뭐 아침에 뭐먹었냐 요즘 스트레스 받는일있냐 힘든일 있냐 운동은 하냐 뭐 그런 질문들 계속 반복하길래 좀 귀찮았었대
병원가서 검사받았는데 심부전와서 좌심실박출률? 그거 34%까지 떨어지고 (보통 55% 이상이 정상이래) 칼륨수치 위험할 정도로 떨어지고 혈압은 220/120 까지 올라간 상태였대...
그때 졸렸던게 진짜 그냥 죽으려고 그랬던거구나 생각해서 너무 무서웠음... 그날 응급실 안가고 조퇴하고 집에왔으면 더 큰일날뻔... 운전하다가 잠들어버렸거나 집에와서 피곤하다고 자다가 저세상갈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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