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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SSG 선발 로테이션의 중추 중 하나로 활약했지만, 근래 1군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는 박종훈(35·SSG)은 올해 시작을 일본 미야자키의 퓨처스팀(2군) 캠프에서 할 예정이었다. 명단 발표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캠프를 준비 중이었다.그런데 정작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박종훈은 없었다. 캠프 출발 직전 불참이 결정됐다. 훈련을 하다 손가락을 다쳤기 때문이다. 훈련 드릴을 성실하게 수행하다 다친 상황이었다. 누구도 선수 탓을 하기는 어려웠다. 다행히 아주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캠프에서는 정상적인 투구를 하는 게 불가능했다. 결국 한국에 남아 재활을 이어 갔다. 선수에게나, 구단에나 답답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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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장기 결장을 요구하는 부상까지는 아니었다. 한국에 남은 박종훈은 할 수 있는 훈련을 차분하게 소화하면서 실전에 대비했다. 2월 말부터 시작될 퓨처스팀 남부 실전 투어에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2월을 보냈고, 그 계획대로 퓨처스팀에 다시 합류해 실전을 소화한다. 지난해 1년이 변신을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성과로 모든 것을 말해야 할 시기다. 그래야 1군의 부름도 받을 수 있다. 선수도 의욕을 가지고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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