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거 보다 실값이 더 비싸고 오래걸리는데 왜 뜨개 하냐는 질문 너무 기분나쁨..
오래걸리고 실 비싼거 잘 모르는 사람들 많으니까 나도 떠줘 이런 말은 그냥 넘길 수 있는데
저 말은 너무 너무 기분나쁨
당근 사입는게 효율 좋고 시간도 별로 안 쓰고 더 이쁜 것도 많은데.. 취미잖아.ㅜㅜ 취미는 효율을 따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만든 옷 더 싸게 입으려고 뜨는 게 아니라 그냥 뜨개가 재미있고, 실 고르는 것도 재미있고, 완성했을 때 성취감이 좋아서 뜨는건데
왜 남의 취미를 아무 생각 없이 무시하는지..
나이 많으신 어른들이 저렇게 말하는 건 어느정도 이해는 가.
우리 할머니만 봐도 울 엄마 어릴 때 뜨개 옷이 해지거나 목이 늘어나면 그냥 버리는 게 아니라 실을 풀어서 다시 뜨고 그러셨다고 하셔서
저 시대에 사신분들은 충분히 궁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20중후반인데 또래 친구들이나 직장 사람들이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도무지 이해가 안가.. ㅠ 기분나쁘라고 하는 말인가
왜 유독 뜨개만 저런 질문을 하는걸까
다른 취미도 저런 질문 많이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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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대군부인 키스신 왜 하는지 이해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