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입시미술 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부터 밤까지 해야 하는 게 그림 그리기니까 그게 싫어서 하루에 12시간 넘게 잤었어
정신과 진료한 적 없이 대학 입학하면서 원인이 사라지니까 자연스럽게 고쳐지긴 했는데 지금의 내가 봤을 때 저 때가 진짜 정상이 아니긴 했던 것 같아
스스로 우울증인 줄도 몰랐어서 누구나 좀 무기력한 날에는 반나절 넘게 자기도 하는 줄 알았거든 ㅋㅋㅋㅋ
우울증이라는 게 참.. 그 당시에는 내 상태에 대한 자각이 없는데 지나고 나면 진짜 어떻게 그러고 살았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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