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도 내가 얘를 좋아하나..?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봤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지금까지 좋아했던 사람한테 한 행동이랑 너무 달라. 그리고 얘도 내가 이성으로 전혀 안 느껴지는개 보여, 그에 맞는 털털한 행동을 엄청 보여줘
암튼 결론은 서로한테 이성적 호감은 전혀 없다. 이거야
근데 이제 서로 사회에서 처음 만나면서 나이도 동갑, 사회활동 시작 시기도 비슷, 좋아하는 음식이나 향 등도 다 비슷하다보니 급격하게 확 친해지면서 둘이 연락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
물론 서로 친구를 대하는 방법이 다르다보니 중간에 트러블도 좀 있고 그랬지만, 트러블을 푸는 방법조차 비슷해서 쉽게 풀 수 있었어
그렇게 거의 모든게 잘 맞는 친구는 오랜만인지라 서로 너무 가까워졌고, 못해도 주 5-7일 연락에 2주에 1회는 만나는 거 같아
근데 여기서 현타가 오는건... 겹지인들을 계속 신경 쓴다는거지....
여기 식당 사진 찍어서 올릴까? > 오늘 겹지인들 만나잖아. 올리지말자 (우린 따로 놀러온 상황)
여행 가면 티 낼거야? > 두명은 다 못 올리지
우리 이때 여행 갈까? > 그쯤에 겹지인들 모임 있잖아. 두명 다 빠지면 이상하게 봐
이런식으로.............. 물론 이성친구 사이에 너무 가까운 것도 맞는데, 지금은 서로 둘이 너어어무우우우 친하니깐 같이 있는게 너무 둘다 별생각이 없어...... 근데 이제 저런 부분에서 아...! 아차...! 이런 생각이 계속 드니깐 다들 이런가 싶더라규ㅠㅠㅠ....
이렇게 친해진 이성 친구가 처음이라 나도 잘 모르겠어.. 근데 둘이 너무 잘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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