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어떨거 같아…나랑 애인 둘다 30초
내가 애인한테 월세 반 줄테니까 재워달라고 하게…
빨래같은건 내가 본가가서 알아서 옷갈아입고 그럴거고
청소는 무조건 내가 함 오히려 지금 당장이라도 해주고싶음
밥은 내가 알아서 먹고 음쓰나 배달음식쓰레기 안나오게 밖에서 먹고올거임 굶어도 됨
잠도 나 진짜 시체마냥 자는편이라 애인이 가끔 나 숨쉬는건 맞는지 코 밑에 손가락도 대봄
잠만 딱 애인집에서 자고 자는시간 제외하면 본가 들렸다가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알아서 하고
사연은 이러함
본가에서 출퇴근하는데 윗집 층간소음이 갑자기 너무 심해졌거든…
내가 늦어도 자정에는 잠드는데 윗집에서 새벽 1시부터 쿵쿵거리더니 3시까지 쿵쿵거려서 잠을 못자;
이미 잠은 다 깨서 3시 30분 넘어야 겨우 잠들어 ㅠㅠ
정신과에서 수면제는 아니고 수면유도제 비슷한 약 받아서 자는데도 어김없이 새벽 1시에 쿵쿵거리면 무조건 깨고 ㅠㅠ
오늘도 많이 못자서 어떻게든 짬 내가지고 30분 낮잠잘라고 했는데 잠들랑말랑할때 윗집 사람이 일어나서 쿵쿵거려가지고 또 깼어 ㅠㅠ
심지어 오늘 아침에 대학병원가서 교수님한테 사정해가지고 신경안정제 받아서 복용했는데도 윗집 쿵쿵거리는 소리에 심장이 벌렁거림;
하루에 4~5시간밖에 못자니까 진짜 미칠거 같아
지금 2주째 이랬어
윗집은 부모님이랑 아는 사이인데 분명히 부모님 지인 부부만 살고 계시는걸로 알거든 ㅠㅠ 그래서 몇년간 문제 없었고
한 2주 전에 결혼해서 나가사신다는 아드님이 본가에 와서 머무르시는거 같음
이거는 확신하는게 명절마다 아드님이 오시는데 그때마다 쿵쿵거리는 소리 너무 심했고 전등도 떨어져서 윗집분들한테 농담으로 하도 쿵쿵거려서 전등 떨어졌다고 그러기도 했거든
그래서 100% 그분이라고 확신함
부모님께 얘기도 했는데 일 키우는거 싫어하시고 그사람이 쿵쿵거리는 지점이 바로 내방부분이라 부모님은 상황이 심각한걸 모르심
나이 드셔서 귀가 어두워지신거도 있긴 하겠지만;
관리실에 연락도 해봤고 쪽지도 붙여보고 좋게 말씀도 드렸는데 전혀 안통해
그리고 내가 지금 잠을 못자서 진짜 미치겠음
그래서 애인한테 월세 반 줄테니까 1~2주만 재워달라고 하게 ㅠㅠ
만약 그인간 안나가면 그냥 내가 원룸 하나 들어가고
가버리면 뭐 다시 본가 가서 살면 되는거고
아무튼 너무 미치겠어…

인스티즈앱
나 생리를 안해서 애인한테 나 임신이면 어쩌지?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