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안녕하세요?
저는 31살 남자 박사과정 대학원생입니다. 내년 2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애인분은 28살 이시고 직장인입니다.
애인분은 집안이 유복하세요. 연애 초반이지만 본인은 결혼 준비가 다 되었고, 30살 전에 자녀를 갖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문제는 제가 내년 32살에 모일 돈이 4000만원 뿐이라는 겁니다.. 등록금은 다 제가 냈습니다. 집안도 여유가 없어서 3000 정도만 지원받을 것 같아요. 취직이 당장 안되면 결혼은 안보일거에요.
또.. 제가 식비를 없애고 숨만 쉬면서 한 달 생활비를 짜내면 60만원 정도만 데이트비로 쓸 수 있어요. 지금까지는 모아둔 돈을 깨가며 데이트하고 있기는 한데! 이번주부터는 일요일만 몰래 쿠팡 물류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제 7000만원이라는 전재산과 데이트 비용을 줄여야 할 것 같다는 말을 해야하는데!! 하.. 이게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결혼이 보이지않는 연애에 부담을 느끼고, 헤어지자고 하셔도 할 말 없습니다.
다들 비슷한 경험에서 어떻게 하셨는지..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지금의 저에게 연애가 사치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쓰다보니까 넋두리가 됐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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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생리를 안해서 애인한테 나 임신이면 어쩌지?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