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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말머리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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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인원감축으로 잘렸을때도 나가 죽을까 하다가 겨우 버티는 중인데, 이후에도 계속되는 서탈과 면탈에 1년 지나는 기간동안 정체되는 삶을 살고있다가, 최근에 겨우 면접을 볼 수 있는 회사가 있었어.

좋아하는 동네에 있는 회사여서 기쁜 마음에 잡플래닛 평점이 2.4인거 확인하고, 최악의 회사는 아니겠지 라는 마음에 밤에 일찍 잠들고, 다음날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나갔어.

회사에 거의 도착할때쯤에 잡플래닛을 확인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확인을 했는데, 4년전부터 월급이 밀린다, 초반에는 월급 잘 주는데 이후에는 밀린다 라는 리뷰가 대부분인거보고 면접을 보러가는걸 포기했어. 〈부모는 면접보고 온걸로 알고있음. 눈치보여서 말을 못하겠더라고> 

잡플래닛을 보고 난 이후로 엄청 서럽더라고.. 진짜 너무 서러워서 이 기분을 전환하기위해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 보면서 풀려고 했음.

근데 오늘 운동끝나고 집에 가는데, 엄마가 나한테 그러더라 

"다음주 수요일까지 연락없으면 넌 탈락이야. 너 지금 여태까지 취업 못한거는 큰일이다. 이제는 더이상 안된다. 지금까지 돈 못버는거는 창피한줄 알아야한다." 등등 한소리를 또 들었어.

그 소리를 그냥 들으면서 묵묵히 밥을 먹는데, 나가 죽을까 라는 생각이 또 들기 시작하더라구..

사주를 봤는데, 모두가 좋다는 말에 기대를 했으나 현실은 변하지도 않았고, 학창시절 은따를 몇년간 당했으면 20대는 행복하겠지, 30대는 행복하겠지 싶었지만 이 모양 이 지경인게 한탄스럽고, 왜 나일까 인생이 원래 이렇게 빡센건가 싶은 마음이 요즘 진짜 많이 든다 

똑같은 삶,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이젠 너무 지친다. 힘이 너무 빠진다.. 절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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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잡플래닛을 미리 확인하던가 하지... 별점만 전날에 확인하고 리뷰는 면접 보러가면서 보다가 포기하는건 뭐 이도저도 아니고 뭐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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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거는 할말없어 나도 자책하는 부분이라 더 서러움을 느꼈고 사실 욕 먹어도 싸.. 면접 연락 왔다는거 자체가 너무 간절했어서 더 그랬던거같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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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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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딱 2년전에도 회사 두번 잘렸을때도 진짜 좀 방황읗 했었는데.. 그때도 난 내가 일 잘 풀릴거라 생각을 했거든
근데 2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정체되는 삶을 살고있으니 좀 생각이 많아진다 거기다 부모 압박감까지 들고있으니까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느낌임 ㅜㅜ 고마워..얘기 들어줘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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