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엄마 아빠 나 다 이목구비가 진한 편이거든? 사실 난 인식도 못했는데 다들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 어쨌든 어릴때도 여행 다닐 때나 길 다닐 때 종종 그런 오해를 받곤 했었어 당시에도 기분은 안 좋긴 했음
근데 우리가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한지 거의 6년 다 되어 가는데, 이사올 때 옆집에 인사도 드렸고 엘베 타면 인사하고 우리 가족들이 당연히 한국어로 수다 떠는 걸 옆집도 그걸 몇년씩이나 봤을텐데...
어제였나? 집 앞 복도에서 엄마랑 옆집 아줌마랑 얘기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내 방이 가까워서 그 소리가 잘 들림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엄마가 집 들어오는데 엄청 기분 나쁜 표정으로 하는 말이 옆집 아줌마가 외국 사람이냐고 (특정 국가를 언급했는데 얘긴 안할게) 물었다는 거야
너무 황당한게 우리가 한국인이든 중국인이든 일본인이든 베트남인이든 미국인이든 핀란드인이든 그걸 대체 왜 물어보는 것이며... 눈이 부리부리해서 그런 줄 알았다? 그러는데 악의는 없겠지만 걍 너무 오지랖 같고 외모 가지고 한눈에 판단하는 것도 걍 눈치 없어 보여.. 이제 옆집이랑 기분 좋게 인사 못할 것 같아.... 요즘엔 묻는 사람 없어서 세상이 많이 바뀌었나 싶었는데... 아니었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됨..ㅋㅋ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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