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안 가고 재수도 안 하고 그냥 알바 구하러 다녔거든
첫알바라 쉽게 채용 되지도 않구...자존감 바닥이었음
어떤 젊은 카페 사장이 근데 왜 대학 안 다녀요? 이러길래
아..유학갈 예정이라서요... 이랬거든
구라 100은 아니고 열심히 알바 1~2년해서 모은 돈으로 워홀 갔다가 더 돈벌어서 그나라 대학다니려고 실제로 언어도 알아보고 유학원도 상담받은 적도 있었음
근데 그 사장이 비웃더니
유학갈건데 알바를 왜해요..ㅋㅋㅋ 이러는거야
나 너무 당황스러워서 덧붙여서 거짓말함
가족들이랑 다같이 이민갈거에요..이럼
지금생각하면 수치스러움ㅠ
그 사장이 앜ㅋㅋ네 ㅋㅋ이민..ㅋㅋ 네 ㅋㅋ이러고 엄청 비웃었음
근데 난 그걸 비웃음으로 이해 못 하고 그냥 왜 웃지? 이생각만 들었음
면접 끝에 다른분들도 더 면접 보고 며칠 뒤에 연락 줄게요 이랬거든
난 정말로 며칠 뒤에 연락 주는줄 알고 기다림ㅋㅋㅋㅋ
연락 안 오길래 또 연락해서 혹시 다른 알바 뽑으셨냐고 물어봄..ㅜ
지금생각하면 사회성 너무 없는 갓 스물이라 눈치도 없고 이불킥 정도가 아니라 수치스러워ㅎㅎㅎㅎ
지금은 회사에 저런 사람 있으면
왜 웃으세요?ㅎㅎ제가 한 얘기에 웃긴 부분이 있었나?^^ 이러고 되려 꼽으로 받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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