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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틀 전 첫 연애를 차인 뒤

친구들과의 대화의 결론으로 내가 회피형이라는걸 깨달음. 근데 상대도 회피형이었음.

나 INTP/ 상대 ENFP, 헤어질때 되니 ESTP 나오더라.


아래부터 회피형 끼리 만남 특징

1. 서로가 서운한 점을 그냥 묵묵히 감내만 함 

1년을 넘게 만났는데 싸운적이 한 번도 없음. 말다툼 비스무리한걸 한 적은 있지만, 그것도 서로 상황 설명 후, 나는 이랬다. 너는 어땠냐

정도로만 얘기한 후에 그래 알았다 자 이제 끝. 이런 느낌이었음


2. 연락 드문드문, 아주 일상적인 이야기에서 한정됨.

연애초에는 폰이 불 날 정도로 연락했으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우리의 경우 대략 6개월) 읽씹도 많고 늦은 답장도 일상이 됨

하루 동안 톡의 흐름은 굿모닝 > 밥 먹었어? > 출근 잘했니 > 뭐해 > 나 이제 자려고 정도의

아주 일상적인 톡을 반복하고, 깊은 대화를 안함. 물론 만나면 재밌음.

3. 서운한 부분을 이야기해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못 알아들음 > 공감능력 떨어짐

이건 내 얘기이고 연애 경험이 없어서 그럴 수 도 있음.

상대가 읽씹당하는거 별로 안 좋아한다 라고 얘기했을 때, 그 한 마디를 어렵게 꺼냈다는 걸 몰랐음;

그래서 계속 읽씹을 반복했고 차이는데 한 몫했다고 생각함. 놀랍게도 연애같지도 않고 친구 같은 일상을 반복하는데

개구리가 서서히 따듯한 물에서 죽어가는 것처럼 전혀 인식하지 못함. 오히려 편안, 안정적이고 일상을 존중하는 관계가 되어간다고 생각했음


4. 이별은 통보로

저러다가 상대가 급 이별 통보함. 상대도 회피형이니 싸우고, 갈등상황을 만들고 이런것 전혀 없음.

자기 마음속으로 결론내고 내 마음은 이러니 생각해봐라. 

남겨진 다른 회피형은 혼란스럽지만 일단 생각해봄. 역시 화내는것 전혀 없음.


5. 헤어지는 순간에도 조용하고 겉핥기 식

내 스스로가 회피형임을 깨달은 순간 정말 후회한 부분임.

"우리는 한 번도 싸운적이 없고, 너만 괜찮다면 앞으로 너와의 관계를 위해 불편함(갈등 상황)을 감수하고 싶어. 

그렇지만 내가 불편을 감수하고 노력하겠다고 한 부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과는 함께할 수 없어" 라고 말함...

그래서 그대로 끝남 울고, 싸우고 그런것 전혀 없고 마지막에 고마웠어, 안아주기, 끝.


연애 경험이 없어서 내가 회피형인지도 몰랐고, 스스로 독립적이고 기복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음. 

근데 그냥 타인과 갈등상황을 너무너무 싫어하고, 

심지어 그걸 내가 원하는거라고 합리화를 매우 자연스럽게 하는 사람이었음.

헤어지기 며칠 전, 

'그래, 두사람이 가깝고 유대감을 더 가지려면 갈등 상황은 필연적이고, 지금은 불편하더라고 맞춰가야 하는거구나'라고 깨달았다고 생각했어.

그런데도 성향은 쉽게 바뀌지 않는지 헤어질 때는 그 당시 상황이 너무 싫어서 매달리지도 못하고, 작별인사도 못하고, 그냥 도망치고 싶어서 빠르게 인사만 하고 나왔음.


내가 다음에 만날 사람과는 싸워볼 용기를 갖는게 내 목표임

대표 사진
둥이1
고칠마음있어보이는데 심리상담이나 이런것도 받아보길바람 이게 지금은 마음다잡아도 막상그때 상황닥치면 무의식적으로 회피하려할수도있음ㅇㅇ회피형된 원인찾고 전문가도움받아야 좀더 고치기원활하지않을까싶음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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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멋진 성찰이다 응원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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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3
진짜 나다..!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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