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엄마 환갑이셔서 내가 작년에 기념으로 해외로 가족여행 가자고 했고
내가 예전부터 모아놓은 여행용 적금이 있어서 비용도 다 내가 내겠다고 헀는데
다들 알겠다고 해놓고 1월에 여권 만들라고 하니까 뭘 여권을 만드냐고 여행 안간다는거야 그래서
지금 아니면 언제 가보곘냐, 하루만 시간내면 집에서 5분거리가 구청인데 금방 만든다 하면서
겨우겨우 설득해서 1월 내에 만들기로 헀는데 안만듬..
그래서 2월에도 계속 사정사정해서 만들라고 헀는데 또 안만듬..
여행을 5월에 가기로해서 이제 진짜로 항공권 구매해야한다고 제발 여권 만들라고 헀는데
오빠고 엄마도 안만들고 엄마는 요즘 전쟁나고 무서운데 뭔 해외를 가냐고 안간대
그래서 내가 그럼 국내라도 좋으니까 가족여행 가자고 했는데 안간대
어제 전화 끊고 나이 33살 먹고 가족여행 한번 못가본게 서러워서 엉엉 울었다 진짜....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