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인 건 알고 있었어.
근데 늘 초반부터 불안형은 아니고 사귈 때 집착이 심한 편도 아닌데, 상대가 변하는 게 보이면 (안정기 들어갈 때..?) 불안형이 심해져. 신뢰가 생기면 독립적인 것 같아.
근데 안정형 만나고 나니까 내가 진쩌 비정상적인 사람인 게 느껴지고, 예민하고 성격 진짜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아..
상대방 주변엔 장기연애하다가 결혼하는 사람들 수두룩 빽빽이라 다 안정형이고 생각하는 것도 정상적 사고인데,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아.
헤어지고 부러워서 상대방의 결혼한 친구들 염탐하다가 차단당하고,
오히려 친구들은 걔보고 정병 이상한 사람(=나)과 첫 연애해서 너가 망가진 거라고 너 안정형이니까 괜찮은 사람 만나면 이렇게 안정적인 사람과 연애 할 수 있을 거라 했대.
내가 봐도 상대 안정형 같은데 괜히 나 때문에 회피형 만든 것 같고, 진지하게 병원 가봐야하나 고민 중이야.
(아, 사회생활엔 문제 없어. 대인관계 되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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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서로 소개팅 상대인데 조건 잘 맞는지 봐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