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다가간 사람이었어
나는 좀 내가 미남을 꼬신다...!는 마인드라,, 무조건 먼저 연락하고 약속 잡고 그러는 게 익숙하거든
사실 나도 멀쩡히 생겼고 매력있는 편이라(고생각해서) 가만 있어도 대시 많이 받는데, 전연애에서 어느 존잘에게 시달린 끝에 저게 내 패턴이 되어버림
그래서 누가 나한테 먼저 다가오면 무조건 의심하고 무서워지는? 특히 잘생긴 사람일수록 ㅜㅜ
근데 이번에 내가 다가간 그 사람이랑 썸이 됐는데, 연락도 질문도 엄청 많이 하고.. 먼저 데이트 하자 하고, 또 그게 불편하면 전화도 좋다고 그러는거야
하씨 근데 뭐 객관적으로 봐도 친구들이 보기에도 막 감정의 진도?상 이상한 흐름은 아니고 걍 평범하게 먼저 다가온 여자한테 관심 보여서 더 마음 커진 남자긴 했는데
난 계속 전연애 트라우마로 이 사람이 다가올 때마다 너무 불안하고 비호감 되는거임
나도 알아 나 개노답인거..ㅎ
그래서 결국엔 연애 성향이 안 맞늠 거 같다 하고 정중하게 거절했어 그분도 쿨하게 구셨고..
문제는 그러고서 한두달 간격으로 딱 두번 연락 왔는데.. 솔직히 저렇게 잘생기고 키 크고 잘 꾸미고 말도 예쁘게 하는 사람이ㅜ 왜 나한테 이러는지 모르겠어서
더더더 수상해서 최종적으로 거절했어...
물론 이미 끝난 일이고 더이상 내가 민폐 끼치거나 반대로 휘둘릴 생각은 1도 없어 ㅎㅎ
그래도 혹시나 내 연애 가치관?이 좀 많이 잘못돼서 나중에 또 후회한다거나 이러진 않을까 싶어서... 객관적인 판단 부탁할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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