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싼방이라서 부엌 바로 맞은편 방이란 말이야 내가 쩝쩝 거리면서 먹긴 하는데 꼭 내가 부엌에서 요리하고 와서 뭐 먹을때마다 부엌에 와서 세탁기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 하고, 쿵쾅쿵쾅 난리를 치는 사람이 있어 첨엔 그냥 신경 안썼는데 이젠 내가 씹자마자 끼익하고 방문 여는 소리가 들리는것도 너무 소름끼쳐……… 꼭 내가 먹을때마다 그러는데 왜그러는지도 모르겠고 나도 정신과 다녀서 내 망상이겠지 생각했는데
고시원 사장님이 주말마다 와서 요리를 해주신단 말이야 그러면 나는 당연히 소리가 들리지 주방 맞은 편이니까 근데 요리 한지 30분도 안되서 3-4인분이 다 떨어져있어 나는 소리도잘 못듣고 항상 한발 늦게 가는데 여기 학생도 많고 취준생 많아서 다들 라면만 먹고 힘들게 사는거 아는데, 내가 혼자 살면 히키코모리 되버려서 일부러 이런 공동 생활 공간 들어온거고 먹는거에는 돈 안아끼고 일부러 먹는 시간도 소중하게 여기는데 내가 넘 요란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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