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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한진 브리온 4일 전 신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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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89

[잡담] 얘들아 이혼한 아빠가 작년에 고독사하셨는데 아빠 사망한 추정일쯤에 내가 아빠 밥을 시켜준거 찾았어 | 인스티즈

아빠가 아구찜이 먹고 싶은데 배달어플 못 한다고 시켜달라고 했는데 저거 시키면서도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몇번이고 그래서 아빠 딸내미가 몇살인데 저것도 못 사주냐고 먹고 싶은거 있으면 말하라고 했는데 우리 아빠 그때 이미 집도 엉망이였나봐 난 저게 마지막인지도 모르고 난 친구랑 저녁을 먹어도 비싼거 먹는데 우리 아빠는 저게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미안하다고 했어 저때쯤 돌아가신거 같다고 하고 크리스마스날에 발견해드렸어 나 죄를 지어서 아빠가 그때 발견되셨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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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슬프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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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래도 딸이 사준 아구찜 맛있게 드셨을거야... 원래 부모님들한테는 다 틱틱대잖아... 많이 속상해하지 말길...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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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슬프다 아버지 하늘에서 착한 딸래미 지켜주실거야 쓰니야 너무 힘들어하지말길...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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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도 올초에 엄마 돌아가셨는데 작년 겨울에 인생아구찜에서 드시고싶다고해서 자주 시켜먹었는데….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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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도 내가 시켜드렸어…..
두분 모두 하늘에서 편안하셨음 좋겠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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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마음이 너무 아프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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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마음이 안 좋네 쓰니가 너무 힘들어하지 않기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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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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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겨울이라 그랬을 수도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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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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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
경험담이든 뭐든 아빠 얘기하는데 냄새가 어쩌고... 그게 중요해??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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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그래도 사드려서 다행이네 안사드렸으면 엄청 후회했을듯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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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나도 아빠 이혼하고 거의 안보고 지내는데 이글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심지어 우리아빤 진짜 아빠노릇 못했는데도 혼자 지내는게 가끔 마음 쓰이는데 쓰니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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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마음 많이 안 좋겠다 그래도 아버님은 쓰니가 사준 음식 먹고 행복하셨을거야 이건 확신할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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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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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아이고.. 많이 보고싶겟다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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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많이 힘들어하지 마 많이 행복하셨을거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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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RIP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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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아 마음 찢어지겠다.. 아버님은 그래도 쓰니가 사드린 음식 드시면서 행복하셨을거야 분명히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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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마지막에 그래도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거 드시고 가실 수 있어서 다행이야
쓰니 탓 없어.. 좋은데로 가셨을거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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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아버지가 너가 사준 아구찜드시고 속이 너무든든하고 마음도 따뜻하셨을것같애 우리딸 다컸다고 안심도 많이되셨을거고 기특하고 자랑스러우셨을거야 아버님은 너무너무행복한 겨울 지내셨을거야 쓰니덕분에. 분명해. 그러니까 쓰니는 아버지 떠올릴때 아버지가 좋아하던모습 아버지가 좋아하시던음식들 아버지랑 나눴던 따뜻한 대화들 떠올리기만하면돼 그러면 아버지는 쓰니가 항상 떠올려주는 모습들로 남아계시는거야 아버지는 쓸쓸하지않으셨어 쓰니가있었잖아 아버지가 좋아하는음식도 사주고 너무너무 기특한딸이다. 아버님 너무 행복하셨겠어 쓰니야 잘했어 잘했어 아버지 종종 떠올리면서 좋은모습 많이 기억하자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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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니 잘못 절대절대 아니야
죄책감 갖지말아ㅠㅠ아버님은 너가 태어나서 행복하셨을꺼야ㅜ정말로
아버님 인생에 행복이였던 너를 죄인으로 만들지말아줘
아버님이 천국이든 하늘나라든 환생이든 좋은곳에 가셨을꺼야 충분히 슬퍼하고 아파하고 다시 일어나
넌 그럴 수 있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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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아 너무 맘아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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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그때 그 쓰니구나 잘 지내는지 정말 궁금했어
나도 너랑 비슷한 일을 겪었어 벌써 3년이 지났고 나는 종종 그 날로 돌아가기도 하지만 조금씩 내 시간은 앞으로 가고 있어 나는 아빠를 거기 두고왔지만 아빠는 그 시간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지 않아 슬픔도 아픔도 없는 저편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나도 그게 내 죄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 그래서 네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내가 버티면서 느낀건 모든 인간은 필멸자고 누구도 떠나는걸 막을수는 없고 그 순간은 모두에게나 온다는거야 네 잘못이 아니야 우리 모두 우리가 알지 못하는 형태로 떠나갈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정할 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면 돼 스스로 어떻게 살아갈지를 얼마나 아낌없이 사랑할지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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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아버지는 그때 쓰니가 다 커서 이런것도 시켜준다고 좋아하셨을거야 그때도 지금도 네가 행복하기만을 바라실걸 너무 자책하지마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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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아빠는 딸이 맛있는 음식도 사주고 능력있다고도 생각하시면서 행복하셨을거야... 누구의 잘못이 어딨어 지책하지말구 아빠는 쓰니 눈에 눈물나는거 싫어하실거야 잘먹고 잘자자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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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9
쓰니 잘못 아니니까 죄책감 가지지 말길...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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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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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
아버지가 비싸다고 미안하다 하셨다는거아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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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3
든든하게 드시고 가셨을거야.. 너도 항상 든든하게 먹고 힘내구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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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
아니야 쓰니야… 그래도 아버님은 저 순간 쓰니덕분에 행복하고 맛있는 식사 하셨을거야… 너무 자책하지마…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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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
아버님이 맛있는 아구찜 딸이 사준거라 더 좋아했을거야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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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
절대 너탓 아냐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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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0
이글보고눈물흘리고있어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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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1
쓰니는 너무나 잘 해드렸네. 아 나 어제 엄마한테 불효한거 떠오른다.. 잠도한숨 못자고 갑자기 일 생겨서 두시에 나가야하는데 엄마가 한시에 배민 이것 좀 해달라고 와서 뭐가 어렵냐고 읽으라고 읽는대로 정보 쓰면 되잖아하고 화냈엇는데ㅜ 너 말이 되게 따뜻해 아버지한테 뭐가 비싸냐 하나도 안 비싸다 말과 행동이 따뜻해서 그래서 내가 다 눈물날뻔했여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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