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 진짜 어릴 때부터 앉혀두고 하던 말이 니 그렇게 살면(공부) 좋은 남자 좋은 가족 못만나고 불행해진다, 건강 안 챙기면 나중에 임신했을 때 힘들다, 너 같은 딸 꼭 낳아서 똑같이 고생해봐라(이 말 듣던 시기가 하라는 거 착실히 잘 할 때임) 이 말 듣고 자라서 나이들 수록 가정도 꾸리기 싫고 그냥 초중고 내내 죽고싶다가 디폴트라 당연히 애 낳는 거에 관심도 없었음
성인되고서 몇년 전까지도 저 생각은 변함 없었는데 요즘은 걍 애를 또 낳고 싶음 엄마로서 좋은 마음도 아님 그냥 나랑 똑같이 생긴 애를 낳고싶어 성격도 성향도 똑같아서 내 딸의 어린시절을 키워내는 거에서 내 어린 시절을 다시 체험하는 기분을 느끼고싶음 보상심리마냥.. 내가 겪은 건 웬만하면 다 비슷하게 겪게 해주는데 내가 살면서 힘들었던 쪽의 일은 죽어도 안 시키는 쪽으로 키우고싶다 그래서 성별 다르다든가 성격이나 외모가 나랑 똑같은 수준 아니다 싶으면 실망할 것 같음 왜 갖ㅂ자기 이런 마인드가 생겼는지 나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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