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다기보다는 내가 맨날 서운한 게 생겨서 화내고 애인은 사과하는 느낌이었어
연애 극초에는 내가 애인보다 공부가 중요했어서 애인이랑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서… 연애를 지속하는 게 맞나 고민하느라 만날 때마다 헤어짐을 고려했고
조금 넘어와서는 애인이 센스가 없는데 나는 개예민걸이라 행동 하나하나에 스트레스 받아서 매일 짜증냈고
그러다가 겹지인들 다 같이 만나기로 한 날에 둘이 일정 짜다가 터져서(장거리) 그냥 그만할까? 입에 올렸는데 애인이 뭐라 사과하고 자기는 아직 나 많이 사랑한다고 이따 얘기하자고 했고
나는 그 사과도 마음에 안 들어서 가는 내리 내심 이게 이별하러 가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갔는데 겹지인이랑 있는 내내 애인 텐션이 말이 아니어서 마음 약해져서 말 좀 걸고 술 들어가서 흐지부지 화해함
원래 내가 화내면 애인이 다음날에 다시 한 번 사과하는데 이번에는 둘 다 그때 일 언급 안 하고 있고 그 뒤로 둘 사이는 제일 좋아짐…
애인이 많이 신경쓰고 있는건지 내가 어느정도는 포기한 건지 아니면 그냥 맞춰가는 과정에서 안정기가 온 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좀 긍정적으로 봐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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