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이고 연애는 다섯 번 해봤어
두 번째~ 네 번째 연애가 어떻게 하다보니 다 한 달 미만으로 쫑났었거든 싹 다 차였고 난 정 주는 속도가 빨라서 며칠 안 만났는데도 다 힘들었었어
아이러니 한 건 저 세 명 다 먼저 적극적으로 표현해줘서 만났었어 이별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안 맞아서라기 보단 이슈가 있었어(전애인, 가정사 등)
위의 이유로 내 잘못 아니라고 수천 번 수만 번 되뇌이고 되뇌어도 막상 만나보니 내가 매력이 없었나 싶고 그 다음 연애 할 때 트라우마가 생긴 건지 연애 초 3개월은 늘 벌벌 떨었던 것 같아 얘도 금방 날 떠나겠지 하면서
다행히도 그 다음 연애는 꽤 만나고 헤어졌어서 극복한 줄 알았는데 이번 연애도 똑같이 마음이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아
지금은 극초라 너무 잘해주고 표현도 많이 하는데 얘도 당장 내일 그만하자 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
마음 여는 속도가 늦어지는 데에 그치지 않고 매 순간 불안하고 조금만 연락 안 돼도 헤어질 생각하고 있나 싶고 자꾸 감정적으로 매달리게 돼ㅠ(티는 안 내고 속으로만)
이거 어떻게 고칠까…. 지금 애인이랑 연애하는 게 너무 불안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