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애인 강아지 때문에 애인도 싫어지고 강아지도 싫어졌어..
나 원래 동물 좋아하고 나도 본집에 강쥐 키워서 진짜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거랑 키우는 건 별개라 생각해서 애인한테 키우지 말라 했는데 나랑 헤어진 잠깐 사이에 강아지를 데리고와서 키운지 일년이 넘어가
애인집에서 일주일 본집에서 일주일 번갈아가면서 사는데 애인은 회사다니고 나는 취준중이라 집에 있거든 그래서 애인집에 있을 때에는 내가 집안일 다 하는데 강아지 안키울땐 여유도 많았고 내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는데 키우고 난 뒤로는 챙겨야 할 것 해여될 것 치워야 될 것이 너무 많아... 쓰레기도 배로 나오고 무엇보다 집에 냄새가.... ㅠ
그리고 애가 가만히 안있어서 막 할퀴는데 너무 아프고 팔다리에 상처 투성이가 됐어 ㅠㅠㅠㅠ
그래서 내 허락도 없이 데려온건 애인인데 왜 내가 강아지 뒷바라지를 해야되는지 불만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강아지가 미워져 동시에 애인도 너무 짜증나고..
내년 결혼생각으로 만나는건데 결혼까지 다시 생각하게돼 .. 다 좋았는데 강아지 하나로 망설여지는 내가 나쁜걸까..??
앞으로 이걸 평생 겪는다 생각하니 ㅠ 너무 힘들어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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