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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을 통해 “기존 빨간색 의자들이 심하게 변색하고 노후화되어 팬들의 안전과 관람 편의를 위해 교체를 결정했다”라며 “특히 중앙 좌석의 색바램 현상으로 인해 선수들 사이에서 ‘빛 반사 탓에 공이 잘 안 보인다’라는 얘기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검은색을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단 상징색인 빨강, 검정, 흰색 중 변색에 가장 강한 색상이 검정이었다는 점도 덧붙였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시범경기를 통해 새 좌석을 경험한 팬들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 팬은 “3월인데도 벌써 좌석이 뜨겁다. 한여름에는 앉아 있기도 힘들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여기에 컵홀더 위치와 규격이 바뀌면서 체감상 좌석 간격이 이전보다 좁아졌다는 ‘공간 협소’소‘ 불만도 있다.
좌석뿐만 아니라 테이블석 역시 검은색 일색이다. 주말 오후 2시 경기가 열릴 경우, 달궈진 검은 테이블은 음식물 보관은 물론 팔을 걸치기조차 부담스러울 정도로 온도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 선수단의 시야 확보라는 명분에 밀려 정작 야구장을 찾는 관중들의 실질적인 관람 환경이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KT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검정 좌석 도입 이후 팬들의 컴플레인이 지속된다면,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최대한 반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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