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고 올해 2월까지 특수파트 일하다가 집 근처에서 다니고 싶어서 척관병원 병동으로 이직함
N년 특수파트에서 일하다가 병동 오니까 신규가 따로 없음
루틴 인젝, 스페셜 바이탈, 처치를 할 때마다 부재인 환자, 보이기만 하면 불러서 요구사항 말하는 보호자
본인 완벽주의 성향도 있고 진짜 응급상황 아니고서야 일 하던 거 하고 다른 일 하는 거 선호하는데 완전 딴판임
이거했다 저거했다 처음이라 그런지 솔직히 내 입장에서 정신 사나운 거 원탑인 듯
스페셜 바이탈 하는 중에 라운딩, 버발 오더, 컴플레인, 부재, foley 삽입, IV line 잡기, injec 까지 해야함
물론 처음 겪는 시스템에 생소한 수술명/약물에 머리 터질 거 같기도 한데 펑셔널인데 차지 액팅 이렇게 둘이서 일 해서 더 부담되고 압박감 느낌
FM -> AM
업무 익히고 싶은데 거의 AM 으로 가르쳐주고 하루 하루 가르쳐주는 사람 스타일대로 수행함
만일 다른 사람이 가르쳐준대로 하면 왜 그렇게 하냐 함
뭐 이건 어딜가나 그렇지만 교육에 일관성이 없음
내 스타일대로 업무순서 및 방법 다듬으려고 하는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이 다른 게 많아서 갈피가 안 잡힘
업무를 하는 내가 더 걸린다는데 그 업무를 안 하는 상사가 왜 더 빨리 안 하냐고 함
허위로 바이탈 기재하거나 에이셉틱 안 지키면서 간호술기 하고 싶지 않음
액팅 업무 퇴근 전에만 다 하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여태 해오다가 최근 다른 선생님이랑 붙었는데 인계전에 다 하라고 함
이 많은 걸 한시간 만에 어떻게 다 함??
시간 더 걸릴 거 같아서 30분 일찍 나가려고 했는데 그냥 나가는 시간에 나가라고 함
나 아직 숙달 안 됐는데요?…
딜레이 되면 느리다고 한숨 푹푹 쉬며 신경질부림
다 지키다보면 시간이 걸리긴 하는데 내가 너무 융통성 없는 건가??
재촉하면 실수한다구요 ㅠ
무튼 나 한달도 안 됐음
물론 부서이동하고 한달도 안 돼서 척척해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일을 못하는 거 같아서 현타도 옴
그리고 손 빠르다, 일 잘한다 소리 듣다가 쌩판 처음하는 부서와서 느리다는 소리 들으니까 현타 옴
윗년차가 볼 땐 내가 답답하겠지
근데 나는 물론 AM 으로 빨리 업무를 쳐내는 것도 좋지만 처음 시작할 때 꼼꼼하게 FM 대로 하고 숙달되면 AM 으로 하고 싶음
어쨌든 시간 많이 걸리는 건 해결 어떻게 해야할지 ㅁㅎ르겠음
다들 마인드컨트롤 우떻게 함??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게 맞는데 우선 온 김에 3년 경력은 채우려고 해서 멘탈 다지고 싶음 ㅠ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