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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19


참고로 나는 연락왔던 사람 이렇게였어!

매달리고 노컨하고 이런건 다 달랐었어


1. ESFJ (내가 차임)

2. ISFP (내가 참)

3. ISTP (내가 참)

4. ISFJ (내가 참)

5. ISTP(3번이랑 다른사람, 내가 참)

+번외로 썸붕나고 연락왔던 사람은 정확하진 않은데 ESFP 추정(내가 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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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뭔 초중딩이냐 저걸 기록을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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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Istp 차였는데 연락 오는거 힘들까? 언제 내가 연락해야할까?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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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혹시 어떤 것 때문에 헤어졌어?? 간략하게라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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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ㅠ.. 우리둘다 20대 중후반 2살차이!
나 esfj 3교대 간호사
상대 istp 직장인

6개월 만났고 같이 첫 해외여행 다녀온 후 상대방 일 몰아쳤는데 내가 평소에 연락 만나는 횟수 때문에 서운해했었는데 일몰아치는 상황에 연락이 잘 안되니까 서운하다고 말하면서
그걸 잘 해결하지 못해서 2주동안 말하다가 상대방이 헤어짐을 말했어
다음날에 내가 전화로 2시간동안 잡았는데 단호하더라고 .. 아예 너 안좋아한다고 말해야 너가 이 이별을 받아드릴 수 있겠냐고 말하면서 ㅠ 나보고 자기도 불안정한데 내가 너무 감정적이라 흔들리는게 싫었데..
헤어진건 2주전이고 다음날에 내가 전화했고 그 이후엔 연락안했어.. 다시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계속 생각나고 이만한 좋은 성실한 사람 못만날거같아서 미치겠어…
매일 재회타로 재회주파수 봐..
이 사람은 sns도 안하고 멀고 멀리 돌아서 소개팅 받아 만난거라 겹지인도 없어.. ㅠㅠㅠ
나는 3년 전연애 경력 있고
이 사람은 40일 연애 후 내가 그 다음이라 거의 첫사랑이라고 생각해(모르겠지만

궁금하거나 더 상황 설명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줘!! 사귀면서는 우리 둘이 다르다는 것은 서로 말하긴 했는데 난 이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었어서 결혼 이야기도 많이 했어

내가 이 사람 만나면서 난 이해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방식대로 이 사람을 이해하려고 했던게 너무 후회가 되더라고.. 그래서 너무 잡고싶은데 지금은 절대로 안돌아올거같아서 연락 안하고 있어.. ㅠ 헤어진 다음날에 한번 잡은게 다야..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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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음 내가 mbti 극 N이라 S끼리의 재회에 조언은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서ㅜ 일단은 참고만 해줘!!!

일단은 나는 istp 만나는 동안 그 친구의 거의 모든 상황을 이해해주고(취준생) 데이트 비용도 항상 내가 90% 이상 부담했고 + 마지막에 헤어질때도 감정적이 아니라 최대한 조곤조곤 논리적으로 이별을 해서 그 친구도 그걸 좋게 받아들이고 이별 며칠 후에 다시 연락 + 취업하고 또 재 연락이 왔었던거였어.

잇팁이 단순해보여도 은근히 본인들의 실리를 많이 따지는 타입이라, 잇팁이 느낄 때 관계가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까지는 안 가야 유지가 될 수 있더라. 잇팁 자체가 감정<<<<<이성파인 느낌이기도 해서, 상대가 감정적이면(그걸 예쁘게 말하든 돌려 말하든 결국 속 알맹이가 '서운하다'와 같은 감정이면 잇팁은 그걸 감정적이라고 느껴.) 그걸 굉장히 질려하고 지쳐하더라고. 웬만하면 무던한 타입이라 상대의 단점이 보여도 그럴 수 있지~ 로 넘어가는 타입이기 때문에 저 부분을 조심하는게 중요한데, 둥이가 이별한데는 저게 크게 작용한 것 같네ㅜㅜ

'일 몰아치는 상황에 연락이 잘 안되어서 둥이가 서운함을 표현함' 이거 잇팁 입장에선 아마 이런 사고의 흐름이었을 것 같아.
일이 바쁜가? -> O -> 그게 내 탓인가? -> X -> 일단 지금 나는 힘든가? -> O -> 근데 쟤까지 날 힘들게 하는가?(나한테 마이너스인가?) -> O -> 이 상황에 연애에 에너지를 쓰는건 효율적인가? -> X -> 그럼 정리해야하는가? -> O(이별)

그래서 제일 베스트는, 잇팁이 일이 바쁜 상황에 둥이도 둥이 할 일을 하면서 적당히 응원하고 잘 기다려줬다면
근데 쟤까지 날 힘들게 하는가?(나한테 마이너스인가?) -> X -> (연애 유지) 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해ㅠㅠ

하지만 이미 헤어졌고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으니 가능한 최대한 재회가 가능한 쪽으로 생각을 해보자면, 잇팁은 사고회로와 결정이 아주 단순하고 담백한 편이야.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내가 해결할 수 있는가? -> O -> 해결 /// 내가 해결할 수 있는가? -> X -> 그럼 고민하지 말자)) 이런 느낌이라서. 그래서 지금 잡는건 둥이도 말했듯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일 바쁜게 해결됐는가? -> X -> 얘가 또 서운할 것 같은가? -> O(안만나기))) 무조건 이 흐름을 탈거라서.

그래서 재회를 원한다면 일단 (일이 바쁜가? -> X -> 일단 지금 나는 힘든가? -> X -> 얘랑 좋았는가? -> O -> 연애에 쓸 에너지가 있는가? -> O) 이 흐름을 타는게 중요할 것 같아. 다행히도 둥이가 진짜 진절머리나게 붙잡은게 아니기 때문에 잇팁 입장에선 나중에 바쁜게 끝나고나서 생각났을때 음. 얘 괜찮았지. 정도로 생각할 가능성이 커서, 가능성이 아주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요약하자면
1. 일단 다행히 잇팁 입장에서 둥이에 대한 인식이 최악은 아닐 듯 (다만 여기서 더 붙잡으면 최악 될 수도ㅜ 당분간 붙잡기, 귀찮게하기 절대X)
2. 잇팁의 상황적인게 모두 해결되고 다시 다가간다
(잇팁이 먼저 연락할 가능성은 웬만하면 낮다고 생각해. 상황이 다 해결되고 둥이 생각이 나도, 귀차니즘도 심한 타입이라 다시 연락하기까진 귀찮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 근데 다행히도22 잇팁이 귀차니즘이 심한데 둥이랑 거의 첫연애였다면 나중에 연애 땡겨도 새 사람 찾기 귀찮아서 진짜 천년의이상형 수준 아니면 그동안 웬만해선 새로운 연애를 할 것 같진 않아.)
3. 그 때 가서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인' 대화를 시작해본다
(단, 결혼 생각하면서 다시 만나자. 이런 말은 이때 바로는 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 잇팁이 현실적이긴 해도 미래지향적인 느낌보단 현재에 충실한 느낌으로 현실적인거라서, 너랑 다시 지내면 더 좋은 미래가 있을 것 같다 이런거보단 우리 다시 만나서 즐겁게 데이트도 하고 하루하루 재밌게 보내자! 너가 좋아하는 이러이러한 것도 종종 같이 할래? 이런식으로 어필하는게 더 나아보여)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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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헉 정성스럽게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워 ㅜ

내가 자세하게 안적었구나 .. ㅠ 헤어지는 당시는 내가 서운한걸 그냥 말하는 수준이었는데
다음 날에는 내가 이 사람 없으면 안될거같아서
전화로 .. 두시간 정도 잡았어
나 : 오빠 내가 잘못했어 내가 다시 맞춰 나갈게
전남친 : 우리는 안된다니까..

이러면서 단호했고 난 엄청 잡았어서 내가 널 싫어했다고 말해야 너가 이해가 가겠냐고 이런 말까지 들었어 .. ㅠ

안될까..? 재회..? ㅠ 하..
그냥 평소에는 내가 서운해도 이 사람 입장에서 최대한 이해했다고 생각했었는데 헤어지고 돌이켜보니 나만의 방식으로 이사람을 이해하려고 했던거같더라고..

너무 잡고싶어서 힘들어.. ㅠㅠ
헤어진지 15일째 되는 날이야.. ㅠ
다른 사람 만나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서 미치겠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우선 내 계획은 4월 중후반 쯤에 연락해보려고 하거든 .. ㅠ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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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2에게
앗 전화로 잡았다는거까진 봤었어!! 근데 뭐랄까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딱 그렇게 헤어지는 당일+다음날 1번 잡은거라면 잇팁 입장에선 아~~~주 질리진 않았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 나 잇팁이랑 사귀다가 걔가 여사친 관리 못했을 때 내가 상처가 너무 커서 진짜 한 3일정도 잡도리(이성적으로 말하다가 + 후반 가니까 감성폭발해서 징징댐) 한 적 있는데, 그 3일동안엔 진짜 피곤해하고 지쳐하는게 보였는데 그래도 결국 며칠 지나니까 오히려 내가 짜증날정도로 별ㅋㅋㅋ감흥이 없다? 신경을 안쓴다? 여튼 이러더라고ㅋㅋㅋ;; 난 진짜 참다참다 감정 폭발할 정도로 심각하게 말했던건데.(그리고 헤어질 즘 되니까 그때 일 기억도 거의 못하더라..ㅎ;;; 장점이라 해야할지 단점이라 해야할지...)

잇팁 기준에서는 감정적인게 부담되고 지치는건 맞는데, 좀 단순하고 무던한 스타일이다보니까 그게 진짜 트라우마 수준으로 매달린게 아니면 혼자 놀 시간 좀 주고 기다려주면 어지간하면 걍 회복도 빨리 되는 느낌이더라. (잡도리함 -> 지침 -> 혼자 쉼 -> 멀쩡해짐) 이렇게?? 감정적인걸 부담스러워하는게 본인들은 그렇게 감정적인걸 곱씹고 이런 타입이 아니기 때문도 있어서, 긍정이든 부정이든(특히 부정은 더) 감정은 알아서 빨리 날리더라고. 효율충이기도 해서 사고의 흐름이 (내가 지금 짜증나는가? -> O -> 짜증나는거에 에너지 쓰는게 효율적인가?(or 짜증낸다고 뭐가 바뀌는가?) -> X -> 그럼 짜증나하지 말자(이러고 감정 알아서 날리고 차분해짐)) 이렇게 되는 것 같더라. 사바사야 어느정도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신기했던 부분ㅋㅋ;;

전화로 잡을때 안잡힌건 ((일 바쁜게 해결됐는가? -> X -> 얘가 또 서운할 것 같은가? -> O(안만나기)) 이 흐름이라 그랬을거고, 잇팁은 좋은건 좋고 싫은건 싫은? 그게 비교적 명확하기도 하고, 굳이 거짓말 안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만약에 둥이한테 마음 다 뜨고 진짜 싫었으면 '나 이제 너한테 마음 없는데 걍 그만 연락해주라' 이렇게 말했을 것 같아. 근데 그게 아니라 본인이 지쳐서 헤어지는 순간에도 '내가 널 싫어했다고 말해야 너가 이해가 가겠냐' 라고 했다는 건 -> 마음이 있긴 한데, 지금도 이렇게 붙잡는데.. 그거 조금이라도 표현했다간 더 집착할 것 같다. 그건 피곤한데. 그렇다고 싫으니까 가라고 거짓말 할 수도 없고 -> 안 붙잡았으면 좋겠는데 거짓말 하기도 싫으니까.. 거짓말도 아니되 마음 있다고도 굳이 표현 안하는 쪽(ex:널 좋아하긴 하는데... 이런 말은 안하는 쪽) 으로 말해야겠다. 이거같아. 그래서 마음이 아주 뜬건 아닌걸로 보였어.

헤어진지 15일이면 시간 자체는 많이 지난 편이긴 한데, 문제는 잇팁의 그 바쁜 상황 자체가 해결이 되었냐에 있는 것 같아ㅜㅜ 잇팁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날렸다고 해도, 결국 상황이 바뀐게 없으면 둥이가 다시 접근했을때 ((일 바쁜게 해결됐는가? -> X -> 얘가 또 서운할 것 같은가? -> O(안만나기)) 이거의 반복인건 마찬가지라서ㅠㅠ

4월 중후반쯤 그 친구의 일이 많이 가라앉으면 연락 해보는건 난 괜찮을 것 같은데, 만약 그때도 여유가 없어보이면 다시 기다리는게 좋을 것 같아ㅠㅠ 둥이 입장에선 아니 기다리다 뺏기면 어떡해!? 싶을 수도 있겠지만,
1. 잇팁은 귀차니즘+효율충 기질이 있어서 어지간하면 새 사람을 안 만난다.(새 사람 만나면 또 에너지 쓰고 알아가야되는데.... 이전에 만났던 애는 내가 다 알고 걔도 나 알아서 적당히 잘 만날텐데. 의 느낌) 그러므로 만약 바쁜 상황에 새 사람을 만난다면, 상황이 바쁘든 바쁘지 않든 둥이가 연락을 했든 안했든 어차피 만날 사람일 것...(=둥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이미 아님)
2. 위에 말했듯 어차피 상황적인게 해결이 안되면 잇팁이 안 받아줄 가능성이 높음....ㅜㅜ (=이것도 둥이가 해결 불가한 부분, 그래서 재회를 하려면 몇개월 후는 중요치 않음. 잇팁의 상황은 거의 무조건 해결이 되어있어야 재회 확률이 높음)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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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글쓴이에게
진짜 정성스럽게 생각해주고 답변해줘서 너무 고마워 ㅜ..

매일 눈 뜨면 재회주파수 듣고 재회타로 보고 지피티한테 뭐라하고 참 나도 바보같지만 ㅜ 그 사람이랑 한 추억이 떠오를때마다 미숙한 내 행동이 생각나서 너무 속상해.. ㅠ

작년 9월에 사귀었고 11월 중순부터 연락문제로 다투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우리가 서로 한 말이 ‘우리는 너무 다르니까’ 이거였어
그때도 내가 만나는 횟수, 연락때문에 너무 지쳤었는데 남자친구가 언제부터 그렇게 느꼈냐고 해서 11월 중반이라고 하니까 일 때문이라고 했고 그때는 원만하게 잘 풀렸거든

문제는 11월 말부터 계~속 진짜 남자친구가 매일 바쁘다고 한게 .. 문제였어
마지막으로 헤어지는 순간에 말했던 대화가 자기가 안바쁜데도 너에게 연락이 왔다는걸 알았음에도 내가 너한테 연락하면 이런 내 모습에 익숙해져서 더 많은 걸 요구할까봐 연락을 일부러 안한 적도 있고 이런 자기 모습이 싫었다고 하더라고.. ㅋ…

본인이 속한 팀원 중 2명이 나가서 바빴고, 자기 팀이 없어질 위기라 프로젝트가 끝나고 (정확하게 언제라고 말은 기억이 안나ㅜㅜ) 인수인계 파일을 만들고 자기가 어디로 갈지도 확정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했어
정확하게 그래서 이 바쁜게 언제 끝나냐고 물어봤지만 돌아온 대답은 모른다였고
상무가 본인을 좋게 봐줘서 직급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마지막 이야기야..
ㅜ 혹시 여유가 된다면 내가 그 사람에게 연락을 보낼때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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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2에게
'우리는 너무 다르니까' < 를 말할때의 잇팁의 생각은 '음 다르긴 하지 이건 팩트지.' 정도였을 것 같고, 그 다른 성향 자체가 무던한 잇팁이 판단하기에 이별사유까진 아녔으니까 다르다고 얘기를 나누면서도 이별하진 않고 원만하게 잘 풀어가며 만나다가, 그 다른 '성향 자체'보다도 감정적으로 싸우게 된 그 '상황(반복적 다툼)' 이 잇팁한테 너무 힘들게 다가와서 헤어진것 같고, (=즉 둥이 전애인 기준에서 성향이 다른 거 자체는 이별 사유가 아니었거나 감안하고 만날 정도는 됐다는거기 때문에, 재회를 하려거든 다시 할 수는 있다구 생각함.)

'안 바쁜데도 너에게 연락이 왔다는걸 ~ (생략) ~ 일부러 안한 적도 있고' < '안 바쁜데도' 라는 말은 바쁘긴 한데 중간중간 짬날때 정도를 말한 것 같은데, 바쁜 상황이 완전히 해결된게 아닌데(=짬나는건 일시적) 둥이가 연락 문제로 서운해했던걸 알기때문에 -> 지금 맞춰주면 그 일시적인 짬이 없어졌을 때 내가 2배로 귀찮아지겠는걸?(효율충+귀차니즘 성향 = 괜히 챙겨줘야되면 바쁠때 에너지 낭비됨+귀찮은거 피하고싶음) -> 그니까 연락 일부러 안해야겠다(의도한건 아니지만 그냥 그대로 바쁜 척, 근데 이게 잇팁 본인에게도 거짓말처럼 느껴질 수 있음) -> 잠깐만 근데 어쨌든 지금은 짬이 있긴 했는데 연락 안한거면 이것도 거짓말인가? 나 바쁜척한건가? (죄책감 느낌) -> '이런 내 모습이 싫었어' 까지 간 듯... 둥이도 옆에서 지켜보고 기다리고 하면서 충분히 힘들었겠지만 그 친구도 나름 고민이 많았을 것 같네.

'바쁜게 언제 끝날진 모른다' < 이건 돌려말했다기보단 사실일 것 같아. 차라리 언제쯤 해결된다고 알 수 있으면 재회 타이밍 잡는게 좀 수월할텐데..ㅜㅜ 연락각 잡는게 많이 어렵겠다. 가능하면 그 친구 승진이 빨리 된다면, 자연스레 말 걸 명분도 있겠다 그 좋은 타이밍에 둥이가 승진했냐 물어보고 축하해주고 + 오랜만에 밥한끼 할래? 이런 흐름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긴 한데..

어쨌든 첫 연락을 보낸다면 너무 길지 않게, 담백하게 안부 한번 물어주고, 답장이 오면 그때부터 조금씩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애. (잇팁이 헤어진 사람한테 연락온거 자체가 관심이 그닥 없을 수 있는데.. 일단 답장을 주면 얘기할 의사 정도는 있다는거니까 그거부터 확인하기) 둥이가 잇팁 친구가 피로해했던 상황을 다시 안 만들 수 있다는걸 최대한 논리적으로 + 진솔하게(솔직하되, 감정적 표현은X) + 요점만 딱(너무 길게X 길면 귀찮아서 잘 안읽음) 전달해야될 것 같아. 그리고 거기서 잇팁이 뭐라고 하든 그거에 휩쓸려서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무조건!! 계속 이성적+논리적인 스탠스로 가면서 차근차근 설득해야 돼. 조금이라도 감정적+비논리적으로 가는 순간 잇팁 입장에선 '음. 사귀면 또 감정적으로 싸우고 피곤하게 굴겠군.' 이렇게 될거라서ㅜㅜ 잇팁 입장에서' 얘 많이 변했네. 다시 만나면 전처럼 피곤하진 않겠다.' 라고 확실하게 느껴야 돌아올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애.

재회라는게 이 방법을 쓰면 100% 재회합니다!! 이런게 없고 그냥 진짜 그 순간 상대의 마음과.. 상황과.. 운까지도 필요한거라 자세한 지침을 줄 수도 없고, 준다해도 변수가 많아서 어차피 무의미해서ㅜㅜ 암튼 나라면 이런식으로 했을 것 같아. 보통 부서 이동이나 정리가 연초 혹은 늦어도 345월에 많이 되니까, 그 친구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는게 아니면 4월 중후반쯤 연락하는거 자체는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애. 잇팁이 감정 정리가 빠른 편이긴 하지만 지금은 바쁜 시기기도 했고,(=생각할 여유 없음) 희석해야하는 부정적인 감정이 있었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는거 자체가 필요하기도 해서.

구구절절 쓰긴 했는데 아무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꼭 재회 성공하면 좋겠다🥺 보편적으론 잇팁이 재회하기 힘든 유형인건 맞아서, 혹시 잘 안되더라두 너무 슬퍼하지 않기를..!!! 둥이가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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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글쓴이에게
고마워 ㅜ 그때까지 잘 버텨볼게
정말 재회하고 싶다.. 너무 단호한 사람이라서 나에게 돌아올지 않을거같다는 마음 알지만 그래도 꼭 재회하고 싶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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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3
1,4 얼마만에 재회한거야? 쓰니랑 각각 나이랑 사귄기간 궁금해!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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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1번은 진짜 짧았어! 가물가물한데 아마 거의 3개월 미만?? 나이차는 3살. 내가 연하였어!
헤어질때 내가 울고불고 많이 잡고, 제발 만나서 헤어지자 빌어서 얼굴 보고 헤어짐!ㅋㅋㅠ 이후로 그친구 생일에 내가 먼저 연락했다가 까이고, 그 이후로는 한 3년정도 저 친구가 나 붙잡는 연락 3~6개월에 1번씩 했는데 나는 이미 마음이 떠서 다 차단하고 안만났어!

4번은 약 2년 정도 헤붙해가며 사귀었고 나이차 2살, 마찬가지로 내가 연하! 그친구가 회피형이라 내가 많이 지쳐있었어서 헤어지자 했는데, 그 당시엔 그친구가 담담하게 알았다 했다가 그 당일 저녁이랑 거의 2-3일 후까지 계속 그친구가 카톡이든 문자든 돌아가며 붙잡았었는데 내가 너무 지쳐서 다 차단하고 결국 다시 만나진 않았어ㅠ

나는 사귈때 최선을 다하는 타입이라!! 연락은 왔는데 안만난 케이스기는 하지만 도움은 됐으면 좋겠다🔥🔥 붙잡든 안붙잡든 올 사람은 오더라구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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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
ㅜㅜ 사귈 때 최선 다하면 진짜로 후폭풍 하나도 안와...? 나 전애인이 나한테 최선을 다해줬는디 지쳐서 헤어지자했어... 내가 3개월뒤에 연락해듀 가망없을까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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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으음 일단 나는 만났던 모든 사람들... 상대가 쓰레기든 좋은사람이든 내가 찼든 차였든 전부 다 후폭풍은 왔었는데, 결과적으로 안만난 이유가 아래 두가지였어ㅠㅠ

1. 연락 시기가 별로 안 맞았다든가(내가 이미 애인 있거나 or 아예 연애 생각 없는 시기거나 or 후폭풍 자체가 이미 왔다 갔거나 or 아직 안왔거나...)

2. 상대가 나한테 '다시 잘해보자' 고 표현하는게 내 기준 별로 와닿지 않아서(주로 무작정 잘하겠다 고치겠다 류...이렇게 쉽게 고쳐지는거면 나 만날땐 왜 못고쳤는데? 싶어서 오히려 현타만 옴 / 논리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감정적 매달리기.... 예를 들어 연락 문제면 내가 정말 바쁘더라도,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3번은 꼭 남기고 그게 안될 정도로 바쁘면 그 전에 미리 짧게라도 연락하도록 할게. 이런식으로 말해주면 신뢰도 가고 판단 기준이 서서 좋은데, 그냥 무작정 앞으로 연락 잘할게 믿어줘ㅠㅠ이렇게 구체적인 해결책 없이 말한다든가...ㅜㅜ)

최선을 다해서 미련이 거의 없는 사람이어도 결국 사랑한 사람과의 이별이기 때문에 후폭풍은 올거야, 문제는 이 후폭풍이 재회의 씨앗이 되려면

1. 타이밍이 정말 잘 맞아야 함. 상대는 최선을 다하고 이별해서 아~ 후련하다. 싶은 마음일테고, 후폭풍이 온다면 그게 n개월 이후가 될 수도 있고, 새 사람을 만나고 나서 그 사람이 너무 별로여서일 수도 있고 이런거라.... 재회까지 되려면 이게 정말 후폭풍 시기에 딱 맞게 둥이가 접근해줘야해. 이 타이밍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다시 만나기 어려워ㅠ

2. 둥이가 그 사람이랑 왜 헤어진건지를 정말 정확히 알고, 그 사람이 듣고싶은 이야기+확실한 개선책을 가져가야 해ㅜㅜ(무작정 앞으로 다 고치겠다 내가 잘하겠다 기회를 줘라 / 혹은 나 이렇게 힘들고 슬프고 다시 만나고싶어 엉엉 이런거X) 이건 상대가 정말 최선을 다했을 수록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하... 봐봐 얘는 헤어져도 변한게 없다. 아직도 내 마음을 하나도 이해를 못하네. 그러면서 자기 힘드니까 다시 만나자네. 이기적이다.' 이렇게 보일 수 있는거라.....

1, 2를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히 할 수 있다면 몇개월 후인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봐.ㅜㅜ 상대방은 나도 모르는거고 사귀어봤던 둥이가 가장 잘 아는거니까, 꾸준히 그 사람의 감정을 파악할 단서가 있으면 그걸 보고 심리를 분석하고, 내가 정말 새로 태어난다 생각하고 그 사람에게 상처줬던 모든걸 바꾸고 접근해야해 (바뀐 척X 진짜 본인이 제대로 깨우쳐야 해...) 그래서 재회보다 새 사람을 만나는게 쉽다고들 하는거지만... 어쨌든 둥이가 그 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싶으면 많이 노력하고 힘내봐.ㅠㅠ 둥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서 꼭 행복한 연애를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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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
헉.... 이 댓글만 봐도.. 둥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을지가 느껴져 진짜로.... 타인에게도 이렇게 기도 넣어주고 정말로필요한 조언들도 해주고 하는데 .. 둥이랑 만났던 애인들한테는 정말 얼마나 잘해줬을까 너무 고마워..ㅜㅜ

맞는 말인 것 같아.. 그러게 그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겠구나...ㅜㅜ 상대방이 후회없이 열심히 한 사랑일 경우엔 그래도 한달 정도는 지금 후련해하는 시기겠지... 혹시 상대가 미련이 있어보이는게 좋아.. 아니면 아예 소식도 모르겠는게 좋아 ...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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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
2 부분도 .. .
너가 이래이래서 힘들었을 것 같다. 이제는 안그럴거다.. 이런 식으로 준비를 잘해가야겠지...? 나 두달 정도만 참고 두달 뒤에 다시 연락하고 싶은데 .. 두달 동안 꾹 참고 있는세 좋겧지?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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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5에게
1. 후폭풍 시기는 나는 사람마다 다 달랐지만 진~짜 최악이었던 사람은 헤어진 당일만 울고 그 이후로는 쭉 후련하다가, 그 친구가 나한테 헤어질때 미안하다고 선물 줬던게 있었는데, 헤어질 당시엔 별 감흥도 없고 이제와서 무슨 선물...; 하고 말았는데.. 얼마 지나고 나서 집 정리하다 그게 딱 보이는데 그때 갑자기 그 친구 생각이 나면서 얘는 지금 뭐할까 많이 바뀌었다면 한번쯤 보고싶다 이런 생각이 나더라. 바람도 피고 나쁜 사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 넘 길었나?? 암튼 한달 정도는 나도 후련할거라 예상하긴 한데, 둥이가 뭔가 챙겨줬다거나 둥이를 생각할만한 물건이 있으면 진짜 뜬금없이 기억날 수도 있어! 그래서 후폭풍 시기는 진짜 변수가 많은 것 같아.

2. 상대가 잘못했거나 나는 잘해줬는데 헤어졌으면.. 미련있어 보이는건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기도 하니까 처음엔 안쓰러운데 왠지 갈 수록 짜증났어.ㅠㅠ 본인이 잘못해서 헤어져놓고 주변에 힘든 티 내네... 이런 느낌? 이럴땐 연락 두절된게 오히려 궁금하더라. 그렇게 두절되었다가 갑자기 뿅 다른 사람처럼 달라진 티(프사,sns) 나면 그게 훨씬 다시 만나보고 싶더라고.

3. 몇개월이냐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 왜냐면 미래를 알 수가 없는거니까...ㅠㅠ 2달 뒤에 갔는데 상대는 새 사람 있거나 둥이한테 후폭풍이 안 왔을 수도 있고, 2달 뒤에 갔는데 마침 상대랑 시기가 맞아서 재회 성공할 수도 있는거고... 상황적인건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라ㅠㅠ(이 후폭풍 시기 맞추는게 그래서 진짜 어려워....)
아무튼 후폭풍 시기는 당장 알 수 없는거라, 일단은 둥이의 개선점을 알고 먼저 극복하고 상대한테 어떻게 표현할지, 어떻게 보여줄지를 먼저 확실하게 만들어놔야 할 것 같아. 후폭풍 시기가 2달 뒤든, 3달 뒤든, 아니면 당장 7일 뒤든.... 언제쯤 온다고 해도 둥이가 준비가 안되었으면 재회가 힘든거라서... 상대 마음을 내가 움직일 수 있다면, 아니면 최소한 알 수라도 있다면 참 좋을텐데 그치...ㅜㅜ

4. 너가 이래이래서 힘들었을 것 같다. 이제는 안그럴거다. 좋아! 좋은데, 둥이두 알겠지만 이제는 안그럴거다<<가 정말 구체적으로 나와야 해.
예를 들어 둥이가 한 회사의 사장인거야. 근데 한 거래처가 자~~~꾸만 납품일을 어기는 문제가 있어. 그래서 둥이는 그 거래처랑 거래를 종료하려고 해. '이제 더 거래하기 힘들 것 같아요. 다른 업체 찾아보세요.' 했는데? 그 거래처에서 '사장님 저희때문에 힘드셨죠.. 죄송합니다. 이제 다신 안그러겠습니다' 라고 말을 해. 그러면 둥이 입장에서는 어떤 마음이 들까? 신뢰가 갈까?

아니면 거래처가 '사장님 그간 저희때문에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죄송합니다. 다만 저희가 기일을 못 맞추던건 원재료를 보내주는 업체에서 자꾸만 말을 바꾸고 기일을 미뤄서 저희도 기일이 밀릴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이번 일로 인해 그 업체와 거래를 종료하고 새로운 원자재 업체와 계약을 했습니다. 해당 업체에서는 우리가 당일에 급하게 요청을 해도 조달이 되는 아주 믿을만한 업체입니다. 그러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겁니다. 그럼에도 만약 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손해액의 100%를 저희가 부담하겠습니다. 한번만 저희를 믿어주십시오.' 라고 하는게 신뢰가 갈까?

상대한테 말하는게 정말 상대의 속상했던 부분을 정확히 긁어주고, 확실한!! 논리적인!! 해결책이 나와줘야 해. 이미 알고있겠지만 혹시 몰라서 더 길게 설명했어..! 둥이의 재회가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ㅠㅠ 나도 둥이처럼 간절했던 때가 있어서 더 마음이 쓰이네... 힘들어두 무너지지 말고 멘탈 관리도 꼭 하고!! 화이팅 해!! 인터넷 익명의 사람일 뿐이지만 그래도 정말로 응원할게. 재회 꼭 성공해서 행복하기를!!!🔥🍀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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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
글쓴이에게
헉 ... 진짜로 너무너무 따뜻해서 너무 고마워 ...진짜로 ..
너무너무 다 맞는말이고 도움되어서 열심히 읽어봤어 ㅜㅜ 더더욱 이해가 되네 .. 재회 진짜 이렇게 어려운건데 있을 때 잘할걸... 앞으론 누굴 만나도 최선을 다해 잘해줘야지 .. 다시 만날 수 있었음 젛겠구... 너무 염치없지먼 너무 친절하게 잘 답해줘서 자꾸 의지하게 되는데 .. 또또 나중에 물어보러 오구 해도 될까..? ㅜㅜ
헤어질 때 혹시 여지를 준 적도 ... 있어..? 내가 엄청 매달리면서 나중에 내가 다시 연락하고 그래두 절대 안되는거냐 라고 했더니
솔직히 말하면 자기도 나중은 모르겠다구
근데 지금은 안될 것 같다구 그랫거든..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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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5에게
솔직히 말하면 좀 이기적인 행동이지만ㅜㅜ 아래같은 상황에는 여지 준 적 있었어. 어쨌든 지친 맘에 당장 이별하고 싶은건 맞으니까 헤어지지 말자고 하면 최대한 단호하게 그건 안될 것 같다고 끊되... 상대가 나를 기다리겠다 하면 '그래 너 마음대로 해' 이런식으로..(진짜 너무 싫었으면 기다리지도 말라고 딱 잘라서 말했을 듯..)

1. 여전히 상대를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미래가 안보이는 경우 (상대가 진짜 심한 회피형이거나 n년째 백수여서 내가 무리해서 모든 비용을 다 대거나 뭐 이런...)
2. 상대의 단점 중 '어떤 치명적인 1가지만 해결되면 얘랑 다시 만날 수도 있겠다' 싶은 경우
3. 객관적으로 나의 상태가 좋은 연애를 하기 적절하지 않을때.. '이 사람이 나의 최선은 아니었을까?' 싶은 경우....

둥이가 어떤 걸로 헤어졌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일단 나중에 다시 연락해도 되냐고 물었을 때 상대가 '나중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안될 것 같아' 라고 했다면 난 아주 희망이 없는건 아니라 생각해. 진짜 최악을 보고 오만 정 다 떨어진 채로 헤어졌으면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니가 연락 하든 말든 난 받을 생각 없고 잘 지내라.' '그냥 연락하지 마라 제발... 나 힘들다...' '나중 가서도 너랑은 아닐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말했을 것 같아.

그래서 저렇게 말하는건 내가 볼땐, 상대가 실망한 점이 개선되면 충분히 다시 볼 수도 있다는 것 같아.(물론 그 때 가서 둥이보다 더 좋은 사람이 옆에 없다는 전제 하에..!! 우리가 오래 쓴 물건에 애착이 있고 정말 잘 썼어도 새 제품이 나오면 a/s가 아니라 그걸 사기도 하듯이.)
다만 '지금은 안될 것 같다' 라고 말한건 이별통보 당시엔 상대가 많이 지쳐있던건 맞는 것 같고, 어느정도 쉬면서 감정을 희석하게 할 필요도 있는 것 같아. 신기하게 감정이란게 시간이 지나면 나쁜 건 점점 덜어내지고 좋았던건 더 미화가 되니까.

나도 나한테 정말 나쁘게 굴고 헤어졌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걔네가 죽도록 미웠고 배신감에 잠도 못자고 펑펑 울면서 그 사람들이 꼭 불행했으면 이런 마음까지 들었지만 신기하게도 오랜 시간이 흐르니까 그 때 걔네랑 놀러갔던 거, 그래도 걔네가 나에게 잘한 것도 있었던 거.. 이런게 떠오르면서 종종 생각나고 그리워지기도 하더라.

궁금한거 생기면 언제든지 물어보러 와 둥이! 내가 프리랜서라 일 하는게 많이 들쭉날쭉해서 답변이 좀 늦을 때도 있겠지만ㅜㅜ 그래도 알림 확인하면 꼭 답글 쓰러 올게. 나도 전문 컨설턴트같은게 아니라 내 답변들이 완벽하지는 않겠지만ㅜㅜ 가능한 최선을 다해 말해줄게!! 늦은 시간까지 잠 못들고 있는걸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픈가부다. 재회는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 경주 같은거니까 오래오래 잠도 잘 자구 잘 먹구 정신적/신체적 컨디션 유지를 잘 해야 해.🥺

그리고 혹시 재회 준비하는 기간동안 상대한테 새 사람 생겨도 무너지지 말고!!!! 새 사람 만났다가 별로이면 둥이한테 기회가 더 빨리 돌아올 수도 있는거라 오히려 좋은거야. 확실한 비교 대상이 생길 때 전 애인이 더 그리워지기도 하거든. 보통 헤어진 지 얼마 안 되어서 생기는 사람은 보통 외로움 달래려는 마음이 커서, 상대랑 정~말 잘 맞는게 아니라면 대부분 3개월 이상 가기 어렵기도 하고! ㅋㅋㅋㅋ나 글에 연락 왔던 애 중에 하나는 여자친구 한 2~3명은 만들었다가 나한테 돌아왔었어. 난 그거 다 지켜보다가 기회 노렸고. 진짜 멘탈 나갈때 많았는데 결국 버티니까 이기더라. 둥이가 그 사람 포기하고 싶어지면 포기하는거지만, 마음이 여전히 있고 잘 해보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들면 그게 다 사라질 때 까지 한번 끝까지 해봐.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만약 재회가 안 되면, 결국 더 좋은 사람 오게 되어있더라. 지금은 그 사람이 절실해서 이런 말은 별로 와닿지 않겠지만, 많~이 노력해서 달라지고 더 멋져진 둥이를 사랑해 줄 더 좋은 사람도 분명히 있으니 그걸 믿어. 울지 말고 밥도 잘 챙겨 먹고!!🔥🔥 잘 자구 내일두 화이팅 해 둥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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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
글쓴이에게
너무 고마워 ㅜㅜ
보면서 많이 희망을 얻고 하고잇서 ..
1 2 번 같은 이유로 헤어졌는데 딱.. 내가 너무 나 힘들다고 엄청 못되게 굴었어.. 그래서 계속 노력해주다가 지쳐버렸대
사실 너무너무 다시 연락하고 싶은데. 진짜 꾹참고 지금은 안하는게 좋겠지.. 이제 이틀인데
마음이 어느정도 희석될 때까진 아무 연락도 없는게 좋아...?ㅜㅜ
2-3개월뒤에 다시 연락할게 이러면 부담스러우려나
나랑 헤어지고 니서 나랑 했던 것들 다 끊어버렸더라구.. 게임친구같은거.. 근데 인스타는 내가 갑자기어느날 언팔 되어있으면 너무 슬플것같다했더니 인스타는 또 다 냅뒀더라
인스타 맞팔 상태 유지는 .. 그대로 둬야하나ㅜㅜ 너무 질문이 많지..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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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5에게
음 개인적으로는 헤어진지 이틀이라면 진짜 얼마 안된거라... 일단은 조용히 있는게 더 좋을 것 같아! 많이 힘들겠지만, 진짜 죽었다 생각하고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게 있다가 한번에 임팩트 있게 확!! 이런 느낌으로? 아예 연락이 끊겨야 나쁜 감정이 좀 희석되면서 슬슬 이 사람 지금 뭐 할까 관심도 가고 궁금해지기도 하는거라, 중간중간 연락을 한다든가(좋은 내용이든 나쁜 내용이든 뭐든간에) 2~3개월 뒤에 다시 연락한다고 말해놔버리면 상대가 그게 다 예상이 되니까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게 아니라 '아 어차피 몇달 기다리면 오겠네' 하고 오히려 신경을 덜 쓰거나, 아니면 '아 헤어지고 좀 쉬고싶은데 쉼에도 기간이 생겨버리네....' 하고 피곤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ㅜㅜ 경우의 수는 많지만 어쨌든 중간에 연락하는건 지금으로썬 그다지 좋은 선택지는 아닌 것 같아ㅠ

인스타 맞팔은 둥이가 슬플거같다고 하니까 남겨줬다 < 나는 이 부분도 상대 분이 어쨌든 둥이가 안쓰러워서든 아직 좋아해서든 어떠한 감정 자체는 남아있는걸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진짜 손절하고 싶은 사람이면 뭐라 말하든 그냥 다 끊어버리는게 차는 쪽에서는 더 편해서. 이것도 긍정적으로 보자면 긍정적인 쪽인 것 같아. (그냥 둥이가 했던 말도 있고, 본인도 당장 머리아파서 정리하기 귀찮으니 잠시 미뤄둔거 아니냐 싶을 수도 있긴 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단순히 이런거 신경 안쓰고 무심한 애들도, 자기가 진짜 지긋지긋한 사람한테 데이면 진절머리나서 다 정리하는걸 봤어서. 그렇다고 저게 막 아주아주 사랑한다 너무너무 보고싶다 이런 거까진 아니겠지만, 희망이 있다 정도!)

맞팔 유지는 상대가 남겨놨으면 나는 일단은 건드리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 가끔 '상대가 예측하지 못하게 차인 입장, 즉 을인 내가 모든 연락처를 먼저 지워버리면 상대 입장에선 다시 못볼 수 있다는 불안감+마음 정리 다 끝났나?+얘가 이렇게 칼같은 애였나?+내가 그런 사람을 놓친건가?' 싶어서 먼저 선차단 하라는 사람들도 있긴 하던데, 나는 생각이 조금 달라. 왜냐하면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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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글쓴이에게
1. 헤어진 직후(당일)가 아닌데 갑자기 언팔 하는 순간 상대 입장에서 생각할 거리가 늘어남.
(이게 좋은 쪽으로 작용하면 위 처럼 아 얘가 마음 정리가 다 끝났나? 얘 을인데? 얘가 차인 입장인데? 날 별로 안좋아했나? 뭐지? 하고 불안하고 보고싶은 마음+둥이 생각이 순간적으로 올라올 수도 있지만, 반대로 안좋은 쪽으로 작용하면 아... 본인이 슬플거같대서 배려해서 남겨줬는데 왜 갑자기 언팔을; 얘 생각 당장은 더 안하고싶은데 피곤하네.... or 아 얘 마음 정리 끝났나보네. 나도 그럼 아예 놔버려야겠다. 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언팔이 완전히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지금 쓰기에는 변수가 너무 큰 것 같아.)

2. 맞팔이어야 상대의 큰 일상이나 감정변화, 주변 인맥 상태를 캐치하기 좋다
(만약에 언팔했는데 상대가 갑자기 비계로 돌려버리면? 그러고 게시물 와바박 올려버리면? 아니면 갑자기 그 상태에서 맞팔이 애매하게 1명 2명 이렇게 는다든가? 둥이 입장에선 지금도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황인데 그걸 보면 온갖 생각이 안들기가 쉽지 않을거야. 그리고 만약에 새 애인이 생겼는데 맞팔을 끊은 둥이가 그 상황을 모르고 다시 접근을 한다? 그러면 상대 입장에선 헤어지고 마음 정리하며 허물었던 경계가 다시 리셋될 수도 있어. 그래서 일단은 유지를 해두고 지켜보는게 난 더 좋은 선택인 것 같아.)

3. 변화한 나를 보여줄 간접적인 수단이 생긴다 + 상대의 반응을 볼 수 있다
(지금 말고 둥이가 진짜 변화했을때!! 그 변화한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가 좋고, 또 그걸 상대가 확인하거나 좋아요를 눌러준다면 그런 걸로도 대충 상대의 심리를 알 수 있어. 하다못해 그걸 보고 상대가 차단을 한대도 100% 부정적인 신호는 아니야. 뭐 새 애인이 생겼다든가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눈에 띄니까 그만큼 둥이 생각이 많이 나고 그걸 본인이 컨트롤이 안 되니까 참으려고 차단하는 경우도 있어서. 아무튼 그러다가 그 쪽에서 먼저 연락을 줄 수도 있는거고,(요새 잘 지내는 것 같더라, 요즘 누구 만나? 라든가) 일단 상대 입장에서도 둥이를 사랑하긴 했으니 자꾸 눈에 띄면 생각이 나고 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어.(그래서 헤어진 직후는 게시물같은거 올리면 상대가 피로할 수 있으니 일단 잠적을 하고, 관리되었을 때 뭔가 올리는걸 추천!) 만약 겹지인이 있다면 겹지인들이 둥이가 더 멋져진 모습을 보고 전 애인한테 흘리듯이 '야 걔 진짜 많이 바뀌었더라 니 여친ㅋㅋ' 말해줄 수도 있는거고 해서.

크게는 이런 느낌?? 맞팔을 끊었을때의 장점도 나름 있기야 하니까 선택은 둥이가 하는거지만, 일단 나는 요런 생각! 내 말을 무조건 따라가기보단 참고하되 둥이도 생각을 많이 해보고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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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5
글쓴이에게
너무너무 고마워.... 진짜로 너무너무 논리적이고 도움되고 따뜻해.. 가장 감정적이어야할 새벽에 이 글 읽으면서 뭔사 되새기고 오 진짜 그렇네 하면서 연락하고 싶은 마음도 싹 사라지고...!! 차라리 낭 최대한 잊은 채러 날 예쁘게하고 관리해야겠딘 생각이 들어!!!
생각날때마다 계속 읽을게.. ㅜㅜ 정말로 너무너무 고맙당..ㅜㅜ
많은 도움이 돼.. 계속 물어볼곳이 챗지피티밖에 없어서 챗지피티랑만 대화했는데 .. 그자식은 똑같은 소리만 하고.. ㅋㅋㅋㅋ ㅜㅜ
그리구 정말 반대의 입장에서 들어볼 기회가 없는데 넘넘 고마워
꾹 참고 연락은 기다릴게 이 댓글 보면서..ㅜ
쓰니한테 왜 전애인들이 다 연락했는지 알겠다! 정말로 ! 나도 앞으로는 조은 사람이 되어야지..
정말 오늘 밤은 많으 도움이 되었어.. 또.. 또 찾아올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심심할 때 받아줘..!
이별 정말 어렵고 힘들다
어서 상대야! 날씨도 좋은데 너두 나쁜건 다 잊고 좋은점만 기억해주라!!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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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5에게
ㅋㅋㅋㅋㅋㅋ나도 한창 재회 원할때 챗지피티랑 씨름한적이 많아서 너무 공감된다ㅋㅋㅠㅠ ai의 시대가 오려면 아직 멀은 것 같아...ㅋㅋㅋㅋ 착하지만 답답한 로봇녀석들. 내 모든 의견이 다 맞는건 아니고 전부가 도움이 되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두 이렇게 커뮤니티가 존재해서 힘들때 익명에 기댈 수 있고, 나도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아!! 둥이도 나한테 따뜻한 말 많이 해주어서 고마워, 나도 많이 위안이 되었어. 언제든지 또 찾아와도 돼! 재회 하고싶다는게 아무래도 주변에 섣불리 상담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혼자 생각하다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커지고 제3자의 시선에선 어떤지 알기가 어려운 부분이니까. 또 궁금한게 생기거나, 우울하거나, 하다못해 그냥 조금 무료한거여도 다 괜찮아. 오고싶을때 와! 상대가 얼른 둥이에 대한 좋은 것들만 기억할 수 있도록 나두 같이 기도할게. 둥이가 꼭 더 행복해지기를!!👍💗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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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4
내가 많이 매달려서 상대가 많이 거절하고 모진말 하고 이런 거면 다시 연락 오긴 힘들까..?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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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나는 붙잡고 안붙잡고는 다 달랐는데 나한테 연락 왔던 사람들의 공통점은 내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잘 해줬다는 거였어..!! 연락 왔던 사람들 중에는 내가 이별통보 받고 너무 매달리니까 제발 그냥 헤어져달라고... 나때문에 너무 힘들고 사귀었던 기억까지 안좋아질 것 같다고.. 왜이렇게 애처럼 구냐고ㅠㅠ 이렇게 말했던 사람도 있었고... 사귈때 당시에 '나는 한번 헤어지면 전 사람한테 다시 연락 안한다' '친구로도 안 지낸다'는 사람도 있었어ㅠ 나한테 바로 돌아온건 아니긴 하지만 이 사람들은 둘 다 연애 몇번 하더니(sns랑 프사에 여자가 계속 바뀌더라) 나만큼 잘해준 사람이 없었는지 다시 연락 왔더라고!!ㅠㅠ 둥이도 그 사람을 정말 좋아했고 정말 잘 해줬으면 꼭 다시 연락 올거야..!! 기다리는 사람한테 꼭 연락 왔으면 좋겠다!!! 🍀🍀🍀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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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6
둥아 혹시 나두 가능해? ㅠㅠ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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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웅 지금 있어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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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6
위에 썼어!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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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어렵군...ㅜ 평범한 유형이면 차단 푼거 보고 곧 연락올테니 좀만 더 기다려봐라(보통 차단 풀고 1~3개월 안에 다시 연락하는 경우가 많아서) or 한번 가볍게 연락 날려보라(차단을 풀었단게 일단 궁금증이든 미련이든 무슨 감정이 있어서일테니 연락하면 높은 확률로 받아주긴 할거고, 그럼 거기서 다시 연을 이어볼 수가 있어서) 했을텐데 하필 회피형이라... 차단했다 풀은건 아마

1.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을 만났는데, 회피형인 본인을 감당 못하는걸 보고 둥이가 다소 그리워지고 생각이 남
(그래도 격하게 보고싶다 이정도는x. 왜냐면 보통의 연인이라면 뭔가로 몇번 다투다가도 아 내가 이사람이랑 맞춰갈 수 있겠다, 혹은 이 사람이 바뀔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조율을 할텐데, 회피형의 특징 중 하나가 갈등 자체를 잘 못견디고, 한번 갈등이 일어나면 그 사람은 바뀌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있어서. 둥이를 만나면 또 똑같이 헤어질거라고 은연중에 생각해서 연락을 해야겠다 싶은 정도의 마음까진 아닐듯.)

2. 단순 호기심
(회피형의 인간관계는 깊은 사람이 생기기가 정말 어려움. 상대가 보살 아니고서야 관계 자체가 오래 갈 수가 없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갈등이 생겨도 계속 피하니까. 그래서 근처에 진득하게 알고 지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외로움도 많이 탐. 근데? 둥이는 약 2년 정도를 사귀었고, 가까운 사람이 잘 없는 회피형 입장에서는 다소 흔치 않은 케이스 인거임. 그래서 그냥 진~짜 호기심으로 얘는 뭐하고 지낼라나. 나랑 그래도 많이 가까웠는데. 하고 염탐해보려고 풀었을 수 있음)

3. 다시 만나고 싶음
(근데 여기서 문제!!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해도, 진짜 어지간한게 아니면 본인이 먼저 연락을 하진 않을거임. 왜? 위에 말했듯 이 사람 바뀌겠다 이런 생각을 잘 안하기 때문에, 또 똑같은 일이 일어날거라 생각할거고 + 얘네의 소통 방식 = 회피. 이거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둥이가 먼저 연락을 해도 회피형이 다시 거리를 둘 가능성이 큼. 왜? 회피형이 괜히 회피형이 아님. 회피가 기본 패시브인 애들이라 그럼.... 마찬가지로 소통 방식이 회피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내가 먼저 연락할까?' -> '아니다 그냥 안할래...(회피)' , '어 얘한테 먼저 연락왔네? 다시 만나볼까?' -> '아니다 그냥 안만날래...(회피)' 이렇게 될거임ㅠ

그래서 회피형과의 재회가 진짜진짜 어려운데....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쪽이 '회피형인 그 친구가 둥이랑 헤어진 그 사이 조금이라도 사람과 정상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어나가는 방법을 배워온 상태다' 이거거나, 설령 또 차단당하더라도 둥이가 정말 모든걸 다 내려놓고 '나 많이 변했고 그래서 이제 너를 상처주지 않을거야.'(둥이가 잘못한게 아니어도ㅜ) 이런 스탠스를 진짜 계~속 가져가야돼. 언제까지? 회피형한테 신뢰+안정감이란게 생길 때 까지... 근데 별로 추천은 안 해... 또 회피할 가능성이 너무 커서...

아니면 차라리 회피형은 붙잡기보다 거리를 두면 더 불안해서 지가 쫓아오기도 하거든? 그니까 둥이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 같은(직접적으로 남자 사진을 올린다든가 이런건x 이러면 아예 포기(회피)함), 멋진 장소에 갔는데 왠지 누구랑 갔는진 모르겠는데 연인끼리 간 것 같다거나(컵 2개 사진같은).. 뭐 이런 티를 내서(=회피형과 거리두기. 나 너만 기다리는거 아닌데? 난 다른 사람 만날 수 있는데?), 회피형이 어? 나 얘 맘에들어서 차단도 풀었는데 얘 나랑 완전히 멀어지네? 내가 이제 또 피하면 진짜 완전히 없어지겠네? 그건 안되는데... -> 조바심 느끼고 먼저 컨택(이것도 가능성은 낮긴 함) 하게 하는 방법도 있긴 해...

결론 : 회피형은 지 땡길때 지가 알아서 오게 하는 거 밖에 방법이 없어서, 재회를 원하는 쪽에서 할 수 있는게 많진 않어... 시도한다해도 다 확률도 낮고...ㅜㅜ 그래서 재회 자체를 추천은 안하고 조언해줄 수 있는 것도 적어서.. 일단 그들의 심리는 대강 저럴 것이다... 정도만 참고해줘ㅠ

3일 전
대표 사진
둥이6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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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6에게
앗 차단 풀었단게 인스타만이구나 ㅜㅜ 그럼 그냥 진짜 염탐 목적에 더 가까울 것 같어. 진짜로 제대로 보고싶었으면 올차단했던거 전부 풀었을 것 같아서.
회피형은 잡으면 도망가고 놔주면 돌아오는 스타일인데.. 너무 매달려버리기도 했고 아예 연락 안한게 3~4개월쯤이면 이 친구 입장에서 카톡까지 풀릴때까지 웬만하면 연락까진 안하고 기다려보는게 좋을 것 같아ㅜㅜ

사진으로 어필하는건 그 친구가 인스타 차단 풀었으면 어차피 둥이거 염탐하려고 푼거일거라 그쪽에 짬짬히 관리하면 될 것 같아! 너무 노골적으로, 그리고 진짜 새 사람 생긴게 확실한듯이는 말고, 올린다면 애매~하게 올려야 해. 친구랑 간지 남친이랑 간지 뭐 누구랑 간지 모르게!!

어떤 방법을 써도 결국 걔 마음이 확고해지고 + 둥이를 피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마주볼 용기가 생겨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열리는거라ㅜㅜ..... 저렇게 해도 연락은 안올 수도 있고 오히려 본인 맘 바뀌면 또 다시 차단할 수도 있어. 저 친구 반응에 휩쓸리지 말고, 그냥 돌아올 사람이면 언젠가 돌아오고 안올 사람이면 안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신경 안쓰고 행복하게 지내구 있어봐. 전 애인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회피형이라 진짜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어서... 그 시간동안 그 친구만 기다리다 둥이가 심적/시간적 손해 보게 되면 그게 너무 아까울 것 같아.🥺 자기 관리 열심히 하고, 당분간은 즐기는 척이 아니라 진짜루 인생 잘 즐기구 있는걸루. 둥이 화이팅..!!!🍀👍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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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6
글쓴이에게
자세히 남겨줘서 고마워 둥아 ㅜㅜ 진짜 너무 힘든데 위로가 됐어..
꼭 연락 왔으면 좋겠다앙..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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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8
혹시 esfp 썸붕난 사람 연락 얼마만에 왔는지 물어봐두 될까ㅠㅠ 나 딱 썸붕난 사람이 esfp잌데 내가 차였어ㅜㅜ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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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결론만 딱 말하면 다시 연락온거 한 3주 정도였어!
썰까지 풀자면ㅎㅋㅋㅋ 안궁금하면 안읽어두 돼!! 나랑 그사람이랑 둘 다 많이 어렸어서 전체적으로 미성숙했던게 원인이었어. 그 친구는 그 친구대로 내가 그렇게 좋진 않은데 내쪽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니까 호기심+외로움에 연락 계속 핑퐁했었고, 내 쪽에선 상대가 마음 없는거 알면 알아서 빠졌어야했는데 미련하게 계속 다가갔었지ㅎㅎ... 그러다가 걔가 어느순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본인은 나 사귈 생각 없으니 거리두자고 차였었는데 썸붕나고도 나는 그 친구 좋아해서 엄청 붙잡고.. 친구로 남아서 지내자하고 친구로 지내면서도 은근 좋아하는 티 계속 냈었는데, 얘는 내 맘 아는 상태에서 새 여친 만들어서 자꾸 내 앞에서 질투유발했음ㅎ... 어장이라고 해야되나? 자꾸 오늘 여친이랑 데이트감ㅎㅎ 오늘 여친이 뭐 해줌ㅎㅎ 이런식으로 일부러 긁는다고 해야되나? 나는 그때마다 짜증은 났지만 그냥 적당히 받아줬었는데 그게 계속되니까 정떨어져서 맘정리 다 하고 연락 아예 끊었었고. 그러고나서 한 3주쯤 뒤에 술마시고 전화와서는 여친이랑 헤어졌고, 썸인데도 나만큼 자기 좋아해줬던 사람 없었는데 나랑 만날걸 그랬다며 징징ㅎㅎ.. 그 이후로도 걔가 계속 매달렸는데 내가 마음 없어져서 안만났었어!!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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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8
아하... 완전 노컨택이 답인가ㅠㅠ
나는 나이는 둘다 20대후반에서 30대인데 소개로 만났고 나는 마음 있는걸 표현한 상태이고 상대가 애매했었어 연락한 기간이 거의 2달이었는데 상대가 분명 나한테 마음이 있는거 같은데 애매해서 한 번 연락 문제랑 마음을 확실히 모르겠다 하니 자기는 알아가는데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하가면서 조금만 더 만나보자 하고 연락도 앞으로 더 잘하겠다 했거든 그러고 계속 연락을 하는데 상대가 친구만나는건 엄청 좋아하는데 나는 그정도는 아닌 느낌이 들어서 대놓고 카톡으로 친구가 더 중요해보인다고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게 무의미한거 같다면서 얘기를 하니까 오빠동생사이로 지내자고 하더라구... 그래서 알겠다하구 잘지내라고 하고 상대가 나중에 기회되명 소개시켜준 사람이랑 같이 밥 먹자 이렇게 얘기하고 끝났는데... 소개시켜준 사람 말로는 최근까지 나한테 마음 있는거 같다고 했는데 나한텐 오빠동생사이가 맞는거 같다고 하구... 이거 다시 연락이 올까..?ㅜㅠㅠ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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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음 소개시켜준 사람이 최근까지 둥이한테 마음 있는 것 같다고 했기도 했고.. 내 기준으로 봐도 마음이 있던건 맞는 것 같은데, 자꾸만 관계를 확정지으려는?(마음을 확실히 모르겠다 얘기했던 거) 모습이 부담이 된 것 같고, + 친구가 더 중요해보인다. +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게 무의미한거 같다""★(크리티컬) -> 이 부분에서 오히려 둥이가 마음이 떴다고 생각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애. 그래서 그냥 '아.. 난 차차 알아가는 지금도 좋은데 얘는 뭔가 확실한걸 원하네 부담이다... + 친구가 더 중요해보인다고..? 아닌데... 걍 친구니까 자주 본건데.... 얘랑 사귀면 친구 만나는걸로 자꾸 싸울 수도 있겠다 + 연락하고 지내는게 의미없다고..? 나한테 마음이 떴나보네...' 이런 복합적인 심리로 그냥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고 한 것 같애.

노컨택을 하면 상대가 연락을 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확률이 0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높지도 않을 것 같아서, 잘 되고 싶으면 그냥 차라리 한번 솔직하고 담담하게(감정적으로 징징은x) 다시 말해보는게 좋을 것 같애. '나는 우리가 연락한 기간도 길고 서로 마음도 있다고 생각했어서, 빨리 확실한 관계가 되고 싶었던건데 그게 오빠의 속도보다는 빨라서 부담을 준 것 같아. 연락하고 지내는게 무의미할 것 같다 했던건 오빠랑 연을 끊고싶어서 얘기한건 아니고, 오빠랑 얼른 사귀어서 데이트도 하고 싶고 더 가깝게 지내고 싶은데 그게 당장 내 마음대로 안되니까 속상해서 홧김에 그렇게 말했던거였는데... 오빠가 그거 보고 그냥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고 하길래 그게 난 너무 슬프더라. 내가 연락하지 말자는 느낌으로 얘기를 해서 오해하게 했나 싶고. 나는 아직 오빠한테 마음이 있어. 그래서 오빠도 나한테 마음이 있다면 이번엔 오빠 속도에 맞춰서 천천히 같이 잘 해보고 싶은데 지금은 너무 늦었을까? 오빠는 어떻게 하고싶은지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주면 좋겠어.' 이런식으로?? 똑같이 쓰지 않아도 되고, 둥이가 쓰고싶은대로 바꿔가며 써도 돼! 진심이 통하는게 중요해서. 이런게 무조건 먹힌다 이런건 아니고, 읽고 나서도 '당장은 오빠동생이 맞는 것 같다'고 할 수도 있는거지만.. 소개시켜준 사람한테 어쨌든 둥이 좋아하는 티를 냈다는건 본인도 마음 정리가 확실히 안되고 혼란스러운 상태일거라서 다시 한번 둥이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 여지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아.

먼저 말을 걸지 아니면 노컨택을 하고 기다릴지는 결국 둥이의 선택이지만, 잘 되고 싶은 마음이 있고 미련이 남았다면 후회 없게끔 한번 질러보는 것도 난 나쁘지 않을 것 같애! 언제 연락올까 전전긍긍하기보다 먼저 말하고 상대 반응이 밍밍하면 둥이도 빨리 마음 정리하고 쳐낼 수도 있는거고. 아무튼 둥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관계가 잘 흘러갔으면 좋겠다. 화이팅🔥🔥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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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8
주변에서 내가 썸남분에 대해 고민상담을 하면 다들 그만 정리하라는 말이 너무 많았고 심지어 소개시켜준 사람도 너무 질질 끈다면서 그냥 마음 물어보고 정리하라고 해서 내가 조급했던것도 있긴한거 같아..
근데 내가 확신이 없었던건 나랑 보는건 두세시간 보고 그날 이중약속으로 매번 친구 만나러 가는 그거때문에 마음이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게 심지어 한두번이 아니었어서 나는 좀 애매하다고 느껴졌어..

이미 정리가 된 상황이라 다시 연락해서 마음을 얘기하기엔 너무 늦어버린거 같아서... 그냥 기다려보는게 맞는거 같은데 상대오빠가 나랑 연애를 안하면 후회할거 같단 얘기도 했었다는 말을 들었어서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하네ㅜㅜ
또 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 하고 잘지내라고 하는 와중에 소개시켜준 사람이랑 나중에 같이 밥먹자 라고 한 말도 괜히 기대하게
만드는거 같아서ㅜㅜ 혼자 희망품고 있어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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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8에게
사람 속마음 진~짜 모르는거니까 마음은 있는데 사귈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남 주자니 아까운 약간 이런 마인드라 둥이를 어장에 잡고있었을 수도 있는거지만... 그래도 주선자한테 그런식으로 얘기했던거 보면 내 생각에는 연애 속도가 많이 느린 사람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 사람 진~짜 천천히 알아가는! ((진짜 최악의 경우 그냥 어장관리 한건데 소문나서 평판 망칠까봐 그런건가? 싶은 가능성도 쪼~끔은 있어보이기두 한데.. 나도 모르겠다!!!ㅜㅠㅜㅠ 그 사람 인간성은 그동안 지켜봐온 둥이가 가장 잘 알 것 같아. 어떤 사람인지..!))

둥이 입장에선 당연히 두달이 짧은 시간이 아닌데 그 안에 확신을 주는 행동이 없으니까 당연히 답답하고 조급해질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아.ㅜㅜ 개인적으로 내가 느끼기에도 두달은 썸 치고는 제법 긴 시간이긴 해서. 둥이 입장에서 이미 상황이 정리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말 꺼내기가 부담된다면 기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다만 너무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희망이 있는건 좋지만 너무 생각하고 기대하면 나중에 잘 안되었을때 실망이 더 클 수 있으니까.) 상대가 정말 둥이를 원하고 둥이랑 잘 되고싶은 마음이 크다면 그 쪽에서 붙잡을 수도 있고! 아무 액션 없으면 그냥 인연이 아니었던걸로.

암튼 상대 쪽에서 끝까지 별다른 표현 안하면.. 그냥 나중에 가벼운 마음으로 셋이 밥 한끼 해보구 그냥 훌훌 털구 적당한 오빠동생 사이로 남아!!, 둥이가 기만이라 느끼면 아예 손절을 해버려도 되구. 둥이처럼 상대를 오래 기다려줄줄 아는 인내심 깊고 사려깊은 사람은 지금 그 오빠랑 잘 안되더라도 분명히 더 좋은 사람이 다시 올거야. 그 사람과 잘 되든, 잘 되지 않든 둥이의 매일이 행복하면 좋겠다. 행운을 빌어용!!👍🍀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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