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입질하거나 이런 사회적 문제되는 행동 하는 건 절대 아님
나한테만 그러는 행동? 집에서만 그러는건데 자기만의 루틴이라 해야하나 저녁에 꼭 먹는 간식이 있는데 그걸 안 먹으면 줄 때까지 나 잠 못자게 괴롭혀 박박 긁고 엄청 찡찡거리고 그런 거
그러고 자기 전에 잠오면 잠투정 부리는데 누워있는 몸 위에 올라와서 부비적 부비적 거리다가 잠들고 좀 있으면 내려가 그 부비적 거리는 시간은 30분쯤
그 찡찡거리는 걸 못 견뎌하고 잘 때 누워있거나 침대 위에 있어서 다리 마음대로 못움직이니까 애인이 엄청 불편해해
나도 줘버릇하니까 찡찡거리는 거 알지..... 근데 그게 어디 맘대로 되나 새벽내내 징징잉잉 거리는데 ㅜ 이미 그렇게 버릇이 들어버려서 이젠 망했다~.. 하고 그냥 주거든
근데 우리가 동거하고 있는건 아닌데 장거리라 우리집에서 자면 항상 강아지때문에 기분이 상해있어
잠들때 불편하니까 짜증이란 짜증은 다 내고 애인이 간식 주지말라고 엄포놓길래 엄청 찡찡거릴텐디; 나도 모른다 하고 안 주니까 새벽 세시까지 찡찡거리는거 계속 야!!! 조용히하라그랬지 그만울으라고 아 이러면서 짜증내다가 결국 포기하고 줌
그러면서 나한테 네가 버릇을 잘못들인거라고 고치라고 계속 그래 자기도 새벽까지 못 자서 결국 지고 간식 줬으면서 뭘 어케고쳐...
그러다 최근에 강아지가 다리 수술을 받았어서 행동이나 그런거에 엄청 조심하고 있는데 애인이 불편하니까 또 아 불편해....하... 하면서 다리를 움직였는데 거기에 강아지가 쓸려서 뒤집힌거야
강아지는 원래 뒤집혀도 바보같이 뒤집히는 앤데 다리수술을 해노니까 지도 깜짝 놀래서 깨갱하고 소리지른거지
그래서 나도 깜짝놀래서 오빠!!!!! 하면서 일어났고 바로 거실로 데리고나가서 애 다리 괜찮은지 보고 했는데 애인은 자기가 일부러 한 게 아닌데 내가 소리지르니까 기분도 상한거야 그래서 밖에 나가서 한시간동안 담배피다 오더라고
근데 애인이 강아지를 싫어하는 건 아니거든? 다리 수술해서 산책 엄금 당했는데 그냥 자기 혼자 데리고 나가서 콧구녕에 바람이나 넣어주자 하고 안고 나갔다 들어오고 자기전만 아니면 잘 놀아주고 간식도 잘 챙겨주고 반가워하고 그래
근데 매번 강아지 얘기 나올때마다 네가 교육 잘못시킨거다, 지금은 우리가 결혼한 게 아니니까 내가 권한이 없으니 이정도로 끝내지만 결혼까지 하고나면 얘도 내 자식이니 자기가 교육시킨다 얘 개념없고 교육 잘못받은거 맞다고... 간식때문에 징징거리면 밥도 굶겨버릴거고 때릴만하면 때릴거래
난 사람은 그렇게 키워야된다 주의인데 강아지는 그게 아닌 거 같거든 특히나 우리강아지는 1키로대 소형견이라 작은 몸짓도 얘한테는 큰 충격일거란 말이야.... 그렇게 말해도 맞을건 맞아야한다고 그래... 맞을일이 뭐가있어 입질 말고는 ㅜㅜ
그냥 그렇게 말하는데 계속 듣고있는 나는 진짜 그럴까봐 겁도 나고 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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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한테 7cm 깊이로 찔렸다는 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