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차이 여동생이 있는데 올해 27살이야
동생은 성인된후론 직장 다닌적은 없고 알바나 사업자내서 스티커 판매하다가 지금은 끊구 컴활 학원 다니고 있어
학생때부터 피부 때문에 요즘 말하는 외모정병 처럼 성격도 점점 소극적이게 되고 성인되고는 파트타임 알바하니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집이 점점 더편해지고 나가는걸 너무 껴려하더라고..얘 이렇게 성격변한뒤로 우리 가족 거의 6-7년간은 애달복달 설득도 해보고 소리도 쳐보고 지원도 많이 해줄려고 하고 해봤는데 자기는 밖이 너무 무섭대 ..ㅠㅠ 그렇다고 얘도 마냥 집에만 있고싶진않은가. 얘기 나눠보면 남친도 사겨보고싶고 20살때 이후로 외부인? 전혀 안만났거든 동창들 연락도 다 끊고..사람좀 만나고 싶다는데 그럼 나가서 만나먄 되지않느냐 답답해해도 너무 무섭대 ㅠㅠ 피부 그거 별거 아니라고 해도 나이 들수록 피부 집착 더 심해지는것 같고 오죽하면 내가 얘 대신에 정신과도 가봤어..내가증상 있는것처럼
오늘 저녁먹고 엄빠랑 동생 셋이서 집근처 벚꽃보러 갔나봐 근데 사람 너무 많다고 동생 울면서 집갔다는거야
나도 그러면 안됐는데 동생이 집가면서 전화오길래 뭐때문일지 직감하고 좀 짜증스럽게 받아서 대답했어 그럴수록 더 당당하게 나가야한다고 소리까지 쳤는데 상처 많이 받은것같아
아마 요즘 학원 간다고 얼굴 신경쓰고 사람들 신경쓰느라 힘든게 더 쌓였던것 같더라고
난 가끔 내가 행복하게 하하호호 지낼때마다 이래도되나 싶긴해 동생은 저러고 있는데 ..막 엄마같은 마음은 아닌데 좀 답답하고 서글프다 우리 아직 20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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