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이지만 내가 공부 잘해서 명문대 갔는데
동생도 공부 때문에 압박받고 고등학교 3년간 부모님 잔소리에 시달리며 살았음.
성적표 보고 누나는 이 시기에 너보다 잘했다, 누나 좀 본받아라 이런 말 들었음.
그래도 동생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 관리도 잘해서 수시로 나보다는 인지도 낮아도 명문대 공대 붙음.
수시 붙고 최저까지 다 맞춰서 합격하고 자기 친구랑 놀러간다 했는데 연락 없음.......
새벽에 들어왔는데 술에 잔뜩 만취해서 들어옴.
그때 나도 막 종강해서 시험 피로 풀고 있었는데 동생이 이런 일탈 한번쯤 해보고 싶었다고 말하더니 바로 뻗더라......
참 그때 뭔가 뭉클했던 감정이 ......
엄빠한테 혼날줄 알았는데 뭐 대학 붙으면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그냥 넘어가심.
미성년자 음주가 금지사항이어도 저때 음주는 부모님들 별로 뭐라 안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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