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0이고 남친은 33살
남친은 요즘 계속 결혼얘기를 하는데 그런말 들을때마다 뭔가...... 뭐라해야되지.. 확 땡기지가 않아
아주 오래만났고 남친이랑 있으면 평온해
근데 하루밤 이상 자고가면 스트레스 받고
남친은 밥 해주면 딱 설거지 하거나 그것도 가끔 안하는 스타일
근데 한끼는 내가 다 해도 아무문제 없는데 (오히려 장보고 술사고 하는게 에너지솟고 신나기까지해)
세끼이상 지속되면 스트레스 받고
그 외에 부수적인 집안일 세탁 집청소 화장실 청소 남친이 흡연자라 이틀밤 연속 자고가면 왠지 찌든 냄새나서 침구 다 세탁하는 사소한거 까지 스트레스받아
남친이 코골면서 자는것도 옆에서 같이 자기 힘들고
이런 생활적인거 말고는 둘이같이 밥먹고 수다떨고 맛집가고 오티티보고 하면 재밌고 신나
같이 있으면 즐거우니 남친이 밀어붙이니깐 그냥 얼레벌레 하게되는게
자연스러운건지
아닌지 모르겠어...
나는 칼졸업 칼취업해서 이제 7년차고 이직하면서 연봉도 많이올렸고
20평대 아파트 올수리 자가있어
대출금 갚고 있고...
그냥 이생활이 너무 평화로운데
남친은 결혼을 원하고
근데 내가 결혼안한다하면 헤어질거야? 하니 그건 아니래
솔직히 남친이 집안일도 잘하고 코도 안고는 남자였음 결혼 했을거같고 모르겠어...
이정도 마음이면 결혼 못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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