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솔직히 한평생 자식보고 살아오셨지만
없는 형편에 대학도 보내주시고 감사하긴 하지만..
배운것도 없고 시골에서 자라셔서
경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고
솔직히 50,60살정도면 사회생활도 하고, 이것저것 찾아보실 수 있으실텐데
결혼하고, 자식 낳기만 하고 뭔가 인생의 본분 다했다고 느끼고 살아가시는 것 같음
나 20대 되고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실비 보험은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청약 어떻게 넣으면 되는지 알게 되었는데
부모님이 내 청약 들어놓은거 내 직장생활 시작함과 동시에 깨버렸거든 돈 부족하다고 청약모은거 달라길래
20대 초반이라 깨면 안되는줄 몰랐음 부모님은 설마 얘가 청약을 깨겠어? 우리한테 모은돈 주겠지 생각하신듯
실비는 엄마가 자동이체로 꾸준히 넣어주시긴 했는데 그거 한번도 사용한적 없음,, ㅋㅋ
그냥 돈만 매년 납부한거임
그냥 자식을 위해서 남들이 다 하니까 뭔가 하긴 해줬는데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 느낌
학창시절에 남들에게 예의바르게 해야한다, 인생을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한다 이런거 들은적 한번도 없음
내 꿈이나 진로 같은것도 내가 스스로 알아서 찾아감 중요하다고 생각을 못했어
공부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 이런말만 매번 하셨음
남들 다 하니까 따라서 하고.. 그렇게 인생을 흘러가는대로 살아오신 느낌ㅠㅠ
그래도 두 분은 현재에 만족하시니까 이렇게 걱정없이 시골에서 살아오신거겠지
난 남은 인생 내가알아서 살아가야 하는데 너무너무 불안하다
청약도 이제서야 들고 투자 공부도 하고
집도 다 무너져 가는 시골집인데 리모델링하거나 이사가야하지 않겠냐 물어봐도
두분 다 묵묵부답이고 허허 웃기만 하시고
여행 보내드린다고 가자 하니까 좋아하시네 당장 앞일은 생각 못하시고
어떻게 보면 참 키워주셔서 감사한데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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