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랜 평균 체격이었는데 예전에 일하다가 사고로 다리뼈가 부러져서
수술하고 일 그만두고 계속 쉬었거든
근데 한번 그만두고 나니까 계속 집에서 배달만 먹고
어머님이랑 둘이 사는데 엄마도 일을 하시고 요리를 전혀 안 하셔
그러니 그간 모아둔 돈으로 계속 배달만 먹은 거야
그래서 놀랄 수도 있지만.. 지금은 130키로가 넘게되었어
딱봐도 엄청 체격이 뚱뚱해
그러다 보니 나랑 데이트 할 때도 사람 많은 곳 잘 안 가려고 하고
그런 게 느껴지고 그 마음 자체는 어떤 마음인진 알 것 같은데
난 솔직히 사람한테 미워서든 건강이 걱정돼서든
살빼자는 말을 못 하겠어
내가 걱정을 안 하는 건 아닌데 정말 말이 꺼내지지가 않아
어쨌든 본인도 알긴 하니까
가끔 힘들 때 지나가듯 살빼야하는데.. 라고 하긴 해
근데 최근에 돈이 떨어져서 일을 해야한다고 알바든 그냥
단순 생산직같은 거든 면접다니는 것 같은데(예전에 생산직 했었어서 경력은 있어)
근데 다 떨어지나봐
근데 솔직히 남자친구 체격이면 어디 붙기 쉽진 않을 것 같고
그러다보니 말은 안 하지만 티는 나
자꾸 밥 안 먹었다 하고
한시간 한시간반 거리를 계속 걷기 시작하고 그런 것 같아
근데 발목 수술한 것 때문에 엄청 무리한 날은 아파하고 그러는데
헬스장 가고 그런 건 좀 아직 내키진 않나봐
그냥 상처를 받았을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래
난 도울 수 있는 게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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