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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테마파크 17시간 전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7
모든 일에 무조건 공감하고 이해한다는 거는
어떻게 보면 진실되지 않은 빈 껍데기일 수 있잖아
우선적인 문제점 파악과 적극적인 해결방법 모색이
진짜 상대를 위할 때만 나올 수 있는 진실된 마음 아니야?
난 누군가와 지하실에 갇혔다 가정할 때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눈물 흘릴 새도 없이 나갈 방법을 찾기 시작할 것 같아
근데 상대방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대충 옆에서 같이 울다가 상대방 잠들면 혼자 나가
그래서 궁금해
우선 공감을 한다는 건
어떤 마음으로 다가오며 그건 어떤 걸 해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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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 회피형 전애인 생각나네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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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지하실에 갇힌 상황이라면 그렇겠지만 대부분의 고민상황은 그런 극단적인게 아니고 그 상황을 타파할 방법은 당사자가 제일 잘 알고있음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본인의 고충을 털어놓는건 그저 감정적 위로를 원해서임 내 처지를 100프로 이해할 수 없는 타인이랑 머리 맞댄다고 더 좋은 답 잘 안나옴 그치만 감정은 처지가 달라도 어느정도 공유되잖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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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ㄱㄴㄲ 걍 이건데 뭔 지하실ㅋㅋㅋ
해결도 필요하고 공감도 필요한거지
사람은 원래 정서적인 동물임
비상식적으로 공감을 원하는 건 보기 안좋지만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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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럼 ‘내 처지를 100프로 이해할 수 없는 타인이랑’이라는 말은 일단 상대가 날 100퍼 이해하지 못한다는 걸 안다는 건데 그래도 그래도 공감하고 이해하듯 말하는 게 위안되는 거야??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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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게 진심이면 위안이 되겠지
공감이 안되면 굳이 공감해줄 필요 없어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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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내가 부모를 잃어본적이 없어도 부모 잃은 슬픔엔 공감할 수 있고 위로해줄 수 있음 내가 실직으로 힘들어본적 없어도 실직자의 마음이 어떨지는 이해할 수 있음 이게 안된다면 이 모든 전제가 의미 없긴 해 물리적 해결법은 그 상황에 처한 사람이 제일 잘 알지만 감정은 대부분 결이 정해져있어서 더 쉽게 나눌 수 있는거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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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그렇게 치면 궁금한 게 반대로
부모 잃은 상황은 애초애 해결 방안이 없는 거잖아
너가 아까 지하실이란 비유가 극단적인 상황이라 했는데
반대로 부모가 죽은 상황은 해결방안이 없는 공감할 수밖에 없는 극단적인 상황이잖아
결국 두 개는 공감밖에 못 하거나
해결만을 해야하거나
이거의 차이 아냐?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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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부모님을 살려내는건 당연히 못하지 근데 그 슬픔에서 벗어나려면 심리상담을 받고 사람을 더 만나야하고 심하면 병원에 가야하고 이런 해결법은 당사자가 이미 앎 그 중에 뭐가 제일 필요할지도 타인보다는 당사자가 제일 잘 알거임 그러니까 그런 사람한테 굳이 이렇게 이렇게 해봐 어딜 가서 고쳐봐 이럴 필요가 없고 그냥 그 감정만 나누고 이해해주란거임 그 사람도 뭘 해야하는지는 알지만 그냥 누군가의 공감도 필요해서 말하는거니까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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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 상황이몀 해결방안이 없으니 공감을 해야지
내가 말란 건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응 말하는 거야
해결을 해야하는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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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해를 할 수 없는 타인인데 어떻게 감정을 공유해? 어쨌든 상대는 이해는 못해도 걍 그런척 하는 거 어냐?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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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그냥 그런 사람이 있어
우선 순위가 다른거지
어떤 사람은 사람 간 관계에서 인정욕구가 우선순위일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다르고 그런거지 모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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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해했다 이건 먼말인지 알 것 같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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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조언을 바라고 얘길 하는 게 아님 애초에ㅋㅋ 넌 누가 와 나 대학 합격해서 기쁘다고 기쁘단 감정을 얘기하면 거기다 대고 앞으로의 미래계획 세워줘? 넘 고생했다 축하한다하면서 그런 감정을 나눈다는 게 중요한거지 그리고 너는 꼭 타인과 나의 경험이 같고 그런 경험에서 비롯된 감정만이 진실된 감정이라고 얘기하는데 그 경험에서 비롯된 동일한 감정만이 진실된 건 아닐 뿐더러 내가 처해보지 않았더라도 그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흔히 EQ라는 사회적 지능이라고 함 그게 낮으면 공감이 안 되는 거야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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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내가 그렇단 게 아니라 걍 토론하고 공부하는 건데 왤케 화를 내..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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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화낸 적 없고 나도 내의견을 말 한거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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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걍 넌 누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게 화내능 것처럼 보였음 난 대화하면서 나 너 누굴 지칭한 적이 없는데;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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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아니 네가 지하실에 갇히면 우는것보단 같이 방법을 찾는 게 좋은 것 같다며 그래서 절망적인 상황이 아니라 그 반대인 기쁜 상황의 예를 들면서 넌 거기서도 조언방안 찾을 거냐고 물은 것 뿐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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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해결도 공감의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상대를 위하고자 하는 마음이 본질이니깐 상대가 원하는 방식대로 공감해주는게 좋지 않은건가 싶음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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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결국 상대를 위하고자 하는 마음이 본질이다

이 말이 이해가 됐어
그냥 방식의 차이였던 거네
공감을 하는 사람은 그게 위하는 거고
공감을 바라는 사람도 동일하니까
뭐가 해결이 일단 안 돼도 통하는 거네
익4랑 같은 말인 것 같은데 이해가됐음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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