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학년인 보건쪽 다니는 대학생이야. 곧 중간고사인데 시험 준비도 안되있고, 요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데. 동기들이 너무 견제라고 해야되나? 자꾸 나랑 경쟁하려고 드는게 너무 피곤해...
거슬러올라가면 1학년 때 운좋게도 학점이 4.5였어, 평소 수업시간에 다 이해하고 계속 모르는 거 질문해가면서 따로 집와서 복습같은건 안하고 애들한테 계속 설명해주면서 공부했거든. 그래서인지 따로 노트 정리나 이런거 안하고도 점수가 잘 나오더라. 애들도 내가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까 계속 물어보고 난 가르쳐주면서 공부하고.
근데 2학년 되고나서 애들이 계속 공부좀 그만해라. 집 가서 공부 엄청 하면서 왜자꾸 안하냐고 거짓말하냐 이럴 때마다 좀 화도 나고 스트레스 받고 그래. 학교 가는데만 편도로 버스타고 2시간 반이고. 평일에 제일 일찍 마치는 날이 4시라 버스타고 6시 반에 오면 밥 먹고 씻고 다른 날은 아예 5시에 마치면 7시 반쯤되서 밥먹고 씻고 하면 9신데 그때부터 공부한다쳐도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되니까 2시간도 못하는 시간인데...
내가 나서서 공부를 안한다는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애들이 자꾸 뭐 물어보면 모른다고 하니까 견제한다고, 공부 엄청 열심히 했으면서 모른 척 한다며 자꾸 그러고. 정작 그러는 자기들이 시험 막 4주전부터 계속 복습하고 공부해놓고 나한테 왜 그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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