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간호학과 다니고 있는데 요즘 너무 현타가 심하게 와. 기초수급자라서 미래 걱정도 되고, 엄마아빠 이혼해서 다른 집 화목한 가정 보면 괜히 눈물 나오고. 우울증이 심해서 요즘 공부도 잘 안되고 수업 이해도 하나도 안 되서 울면서 시험 준비하는데 여전히 아는 건 없어서 막막하고. 한달 생활비 한 15만원으로 사는 것 같은데 어떻게든 돈 아끼려고 하루에 한 끼 김밥 먹고 버티는데 왜이렇게 살까 싶기도 하고.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 어차피 엄마나 아빠나 나 사랑하지도 않는 것 같고, 항상 나 보면 니가 잘해야 한다. 엄마아빠가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는데 다 가식같고. 아무리 노력하고 노력해도 아무도 알아주지고 않고. 공부는 어려운데 울면서 어떻게든 공부해도 들어오는 것도 없고... 난 믿고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 매번 혼자 잘해야하는데, 이제 진짜 너무 지친다. 아득바득 살겠다고 버텨도 달라지는 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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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유 과하다는 연기 걍 가식떨때 연기 말하는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