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하다가 같이 일하던 사람 중에 한명이 악성 민원인 때문에 자살한 사건 벌어지니까 일 너무 그만하고 싶은데 기간 두달인가 남아서 꾸역꾸역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아서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밥도 안먹고 잠만 자고 주말에도 잠만 자서 꿈이량 현실이 헷갈릴 정도임
그리고 계속 왜 자냐고 하니까 깨어 있으면 자꾸 머리가 너무 복잡할 정도로 생각이 든다함 난 뭘 위해 이렇게 사나 싶어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이게 다 뭔 소용인가 싶다함 근데 그런생각 계속 하면 더 힘드니까 회피하려고 자는거
일 너무 그만두고 싶고 눈 감았다 뜨면 두달 지나 있었으면 좋겠어서 계속 잠민 잔다함
너무 안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서 한달새에 살이 5키로가 넘게 빠질 정도ㅇㅇ
근데 본인 말로는 일만 끝나면 다 괜찮을 거라고 퇴사하면 퇴직금으로 유럽 여행 갈건데 그러면 다 잊을 수 있을 거라함…지금은 그냥 겨울잠 같은 거리고…
그래도 원인이 명확한거면 ㄹㅇ 퇴사하면 나아지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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