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일하고 이직했는데 새로 간 회사가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2주차인데 너무 힘들어서 물어봐
일단 여기는 대학교고.. 교수랑 같이 일하는 연구실인데 여기 이제 연구원들이 있고 나는 본부 소속인데 여기에 파견돼서 본부 사업 맡아서 하게 됐거든. 근데 이제 조건이 연구실 일을 좀 도와야한다는거야. 근데 여기가 문제가 교수가 너무 바빠서 퇴근이 6:30인데 회의를 매번 6시, 6시 30분, 7시 이렇게 잡아. 그리고 회의시간 잡아놓고 20분씩 늦게 오는건 기본이고, 어떨때는 너무 바빠서 회의시간도 안잡았는데 회의는 하겠다해서 난 집도 못가. 그래서 저녁도 못먹는데.. 난 저녁 못먹는게 진짜 너무 힘들거든. 신기하게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 다 밥을 안먹더라고. 그래서 내가 오늘 참다참다가 혹시 회의시간 너무 늦어지는거면 밥 좀 금방 먹고와도 되냐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다들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 약간 어리다는 식으로 보고 ㅜ 나도 이렇게 보는건 이제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나는 진짜 너무 미칠 것 같은거야 ㅜㅜ.. 계속 이러는게
야근수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내 본업무도 아닌데 잘 알지도 못하는 연구소 일을 하게 되니까 다른 박사과정 막 하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서 항상 결과물도 틀렸다고 그러고.. 난 거기에 눈치가 보이는데 밥먹고 오겠다고 말해서 내가 괜히 그랬나도 싶어 ㅜ
회식 분위기도 새벽까지 달리는 분위기고 술게임해서 벌주 먹이고, 돌아가면서 건배사 시키고, 막 애인있냐, 집은 어디 사냐 아파트냐 차는 뭐냐 이런식으로 사적인거 다 묻는데 진짜 너무 싫고 힘들었어.. 내가 소위 말하는 MZ인건가
경력 쌓기도 좋고 급여도 괜찮아서 하기로 결정한건데 진짜 너무 힘들고 자책감이 들어 ㅜ 내가 이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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