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떠난 지 1년 5개월 쯤 되었네.
너와 함께 하던 산책하는 시간이 너무 그립다.
나에게 산책 시간은 너와 교감 하는 또 다른 소중한 시간이었어.
ㅇㅇ야~ 꽃이 너무 예쁘다 그치!
오늘은 날씨가 덥네~ 너도 더워?
오늘은 낙엽을 밝아볼까?
눈 온다!! 눈 구경 가자!!
너와 함께 10번의 계절이 지나가는 것을 경험했어.
전 주인과 함께하던 4년의 시간이 혹시나 그리울 까봐,
내가 그 자리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 할 까봐 항상 걱정되었었어.
내가 아무리 잘해줘도 너에게 1순위는 전 주인이겠지?
라는 생각하며 씁쓸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난 우리 집에선 너에게 1등이었어. 그치?ㅎㅎ
눈이 올 때마다 네가 날 찾아온다고 생각해.
정말 신기하게도 꿈에 네가 나오고 난 후에는 눈이 오고 있더라.
네가 떠난 계절이 12월이라서 그때 찾아와 주는 거야?
네 솜털처럼 하얀 눈이 내리면 네가 사무치게 그리워져.
그런데 언니는 말이야,
아직도 너를 못 보내주고 있어.
시원하게 울어버리고 싶은데,
그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서 울면 내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아직 그 슬픔을 유예하고 있어. 마주치기가 겁나긴 해.
지나가다가 강아지를 보면 오랫동안 마주치기가 힘들더라고.
그런데 어제 산책을 하는데 너와 비슷한 강아지를 봤어.
오랜만에 만져봤는데 네 생각이 나서 기쁘더라.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널 생각할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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