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동성(女) 사랑
내가 매번 약속잡고 정적이 싫어서 매번 TMI 수준으로 떠들어대는데 짝녀는 내가 묻는말에만 대답해..
짝녀가 좋아하는 관심사 얘기를 하면 신나서 얘기하고..
분명 나를 잘챙겨주고 신경써주는건 맞는데
한번씩 나를 진짜 뭣도 아닌 애로 취급해서 기분더러울때면
정신차리고 나를 더 좋아해주는 사람한테나 잘하자 생각들어..
아직도 잊을수없는게 내가 날짜정해서 놀러가자고 한달전에 얘기했었고.. 근데 그날짜가 됐는데 하필이면 짝녀가 하는 취미생활 날짜가 겹친거야..
그래서 괜찮은척 돈 날리면서 짝녀 취미생활꺼 도와준다고 종일 컴퓨터앞에 앉아있었는데 혹시나 하는마음에 저녁에라도 가지않겠느냐고 물었더니
나혼자 컴퓨터앞에 앉아서 애쓰고있었고 짝녀는 친척들이랑 놀고있었다며 미안하다고 하는거야..
애초에 나랑 놀러가기로 약속되어있던 상태였는데
그건안중에도 없고 그래 핏줄이 우선이지..
그때 거리두기좀 해야겠다고 느꼈어. 현타 세게와서 내 정신건강이 나빠질것같아서 안놀려고했는데
막상 또 보면 나 좋아해줬으면 좋겠단 생각들어서 ㅠ
근데 주변사람들이 보면 둘이 맨날붙어있어서 단짝으로 봐주긴하는데
나 이 짝사랑 계속할수있을까..
그때만 생각하면 그때 그 감정이 아직도 잊혀지지않고 상처로 남아있어. 근데 또 막상 짝녀보면 놀아주고싶고ㅠ 힘들다
짝사랑끝내고싶다
내가 좋아한다는거 백퍼 눈치까서 나 이용하려고 곁에 두는건지.. 근데 참 몽총하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짝녀가 좋네ㅜ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