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두산은 사연이 조금 더 많았다. 개막 이후 한 차례도 같은 라인업을 들고 경기에 나온 적이 없다. 지난 29일까지 27경기를 치르며 27가지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두산은 개막 이후 16경기를 치를 때만 하더라도 공격 지표가 바닥에 있었다. 팀타율 10위(0.233), 팀OPS 9위(0.675)로 처져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지난 17일 잠실 KIA전 이후 29일 잠실삼성전까지 11경기 동안에는 팀타율 1위(0.284) 팀OPS 1위(0.761)로 조용히 리그의 공격 지표를 리드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