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친자매급으로 친한 사촌이 한 명 있거든
동갑이기도하고 어렸을때부터 가족끼리 왕래가 많아서 아직까지도 친해
얘는 고졸이라 취업을 좀 일찍했고 나는 대학졸업때문에 4년정도 늦게 했음
걔는 직장인이고 나는 학생+취준생이었는데 본인이 먼저 먹자고해도 엽떡 한 번을 안 사는거야..ㅋㅋㅋㅋ 무조건 칼더치였음 그렇게 친했는데도. 나라면 안 그랬을거 같은데
물론 사주는게 당연한 건 아닌데 비싼거 바라는 것도 아니구 가족끼리 그정도 선의 베푸는 건 흔하잖아? 그게 그사람이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기도 하고.
그 때 알았지 아 얘는 나를 딱 이정도로만 생각하는구나…
지금은 내가 나름 잘돼서 여유도 생기고 살만해져서 가끔 밥이나 한 번씩 사고 이사가면 선물정도 사주고 있음
얼마전에 여행 얘기가 나왔는데 얘가 금전적 사정이 안 좋아서 못간다는거야 그래서 걍 내가 좀 부담해줄까 하다가도 그 때 생각이 나서 에이 굳이…? 이렇게 되더라
일본 2박 3일정도는 다 부담해줄 능력 되는데, 그 때 엽떡 한번만 사줬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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