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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8
난 대학생이고 2월에 지인에게 사기당해서 전재산 몇천을 다 잃었음 근데 내가 피해자인데 사기당한것들중 일부가 범죄에도 연루돼서 내가 집유나 벌금형이 나올거 같음
부모님이 나 전과자 안 되려고 그저 그런 형편에 변호사 선임해주셨고 부모님한테 욕이란 욕 다 먹고 개강을 했음
갑자기 나 때문에 한순간에 집 형편이 어려워지자 성적 장학금 받으려고 밤새서 미친듯이 공부하고 주말에는 부모님한테 돈 갚으려고 풀타임으로 알바를 뛰고 알바비 전액을 다 드려 하루라도 쉬는 날이 없어
맨날 집 오면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울다 자는게 반복이고 사기당한것도 쪽팔려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꾸역꾸역 혼자 버팀.. 알바도 빡세게 올해 내내 부모님한테 천만원이라도 드릴거 같은데 지금은 200정도 드린듯.. 다음 학기부터는 장학금도 받을거 같고
근데 내가 번아웃이 왔나봐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 내가 나약한걸까
왜 내가 이렇게 힘들어야 할까 진짜 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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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사기당해서 상처도 크고 힘들텐데 추스를 시간도 없이 부모님한테 욕먹고 밤낮없이 일하니 힘들수밖에 없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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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사기당한거는 챗지피티한테가서 마음 풀어
괜히 어디다 얘기하지마
나쁜사람한테 걸리면 호구취급 당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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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힘든거 심리상담 선생님한테 털어놨더니 막판에 심리상담 선생님이 그거가지고 역공격하더라
믿을수가 없는 세상이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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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진짜 열심히 살았거든 20대 초반에 몇천 모았고 내가 졸업하면 부모님 차사드리는게 목표였거든 근데 내 인생이 한순간에 이렇게 됐어
밥값이 만원이 넘으면 못 사먹겠더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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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래도 빚 안생긴게 어디야
부모님도 말씀은 그렇게 하시지만 사실 돈 몇천만원 때문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진게아니라 앓는소리 하시는거일거야
마음좀 내려놔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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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근데 내가 죄책감이 너무 생겨서 부모님이 말안해도 미친듯이 일을 해서 돈을 주게돼 내 삶은 아예 없어 친구가 만나자고 해도 5만원도 못 쓰겠고 난 일을 해야하는데 바빠서 핑계대고 다 거절하게되고
대학에서 애들은 옷 사고 꾸미는데 난 이게 뭐하는지 싶고
우울증이 심하게온거같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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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 죄책감을 내려놔야 니가 사는거야 뻔뻔하게 살아 걍
뻔뻔해져야 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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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남자친구한테는 못 숨기는 상황이라 대충 말했거든
근데 그냥 몇천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더라 걔는 돈이 많아서 그런가ㅎㅎ 현타가 오더라
돈이없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
그냥 내가 세상에 없어지는게 빠르지않을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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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빚이 생긴거야?
대학생이 수중에 돈 없는건 너무 당연한건데
통장 잔고 없기로서니 뭘 죽어
대학생은 돈이 원래 없는게 당연한거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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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아니 그냥 부모님이 커버쳐준 변호사 비용이랑 사기당한거 좀 메꿔준게 나한테는 빚이라 생각하고 살고있어.. 나중에는 민사도 걸어야 할테고 이런거 생각하면 살고싶지가 않아 괴로워서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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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그걸 왜 굳이 빚이라고 생각하면서 너 스스로를 힘들게 해ㅋㅋ 이해가 안가네
그렇게 생각하는거 너한테 도움 하나도 안돼
뻔뻔해져 걍
어차피 다신 안그럴거잖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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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그럼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거야? 난 부모님한테 죄책감밖에 없는거같아 나 때문에 집이망한거같아서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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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객관적으로 변호사 써주고 좀 커버 쳐줬다고 집이 진짜 망했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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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진짜 힘들겟다.... 너가 잘못한거 절대 아니야 버티고있어줘서 고마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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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약한거 절대 아님 누구든 그런 일 겪으면 무너져.... 쓰니가 잘 털고 다시 일어나길 바랄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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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ㄴㄴ 오히려 대단하다… 나라면 생목숨 바로 끊고 지금쯤 죽어있을 것 같음 난 못살아 진짜… 풀타임 알바도 못하고 해도 정신병 걸렸을듯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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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냥 전세사기 당한셈 치고 살고있는데
억울하고 죽고싶다
심지어 내가 피해자인데 전과자?ㅋㅋㅋ…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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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아직 20대잖아! 지금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지금 이 시기만 버텨내자 그나마 다행인건 30대도 아니고 20대에 이런 일을 겪은거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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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너무 대단하다 진짜..
지금은 누구보다 많이 힘들겠지만 쓰니를 보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
시간 지나면 포기하지 않고 이겨낸 지금을 칭찬하는 날이 올거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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