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위로 엄청 해줬어 그래도 엄청 살만큼 살다 잘 갔다 너같은 주인 만나서 걔는 행복했을거고 엄청 장수하다 갔을거다 니가 슬프지 않았음 좋겠다
한 하루이틀은 이렇게 엄청 위로해줬어 나도 너무너무 위로되고 고마웠어 정말 고마웠어
근데 그 이후로 뭔가 일상 얘기로 넘어가니까..... 그 뒤로는 우리 고양이에대해 언급하지 않고 그냥 ㅋㅋㅋ 도 붙혀서 뭐 자기 오늘 뭐했다 이런 글 쓰고 그러면서 일상얘기 뭐 커피얘기 이런거 막 하는거야 뭐랄까..... 딱 위로의 할당량 하루정도 채우니까 그 뒤로는 뭐랄까 자기 일 아니란듯이? 없는 일이라는듯이 그냥 뻔하게 일상얘기 하는거야
나는 속이 문드러지고 너무 우리 고양이가 보고싶어서 죽겠는데
난 이게 너무너무너무 서운하고 속상하고 실망스러운데 내가 지금 정상적인 판단이 안 되는걸까? 예민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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