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남자친구 둘 다 29살 동갑이고
난 아이돌팬, 남자친구는 야구팬이야 (둘 다 초등학생때부터)
2년 가까이 만났는데 난 야구 룰도 모르고 스포츠에 딱히 관심이 없어서 중계방송으로만 같이 보고 직관은 한번도 안가다가 여자친구랑 같이 직관가보는게 소원이라하길래 이번시즌 홈경기는 거의 갔어
이제 구단 선수 누구누구있는지도 꽤 외웠고 룰도 대충 아는편..? 이야
근데 최근에 남자친구가 구단 내 병크(범법행위이고 내기준 좀 심각한) 있는 선수를 응원하는거에 정이 떨어졌어.. 내가 왜 범죄자를 응원해? 야구 잘하면 다야? 물으니까 야구판은 원래가 그렇대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 분위기가 다르니까 존중해야하는거고 야구선수들 다 돈 받고 경기하는건데 야구실력 좋으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하냐는데 진짜 너무 정이 떨어졌어
난 아이돌 덕질하다가도 병크 터지면 바로 배척할정도로 범법행위에 좀 예민한편이긴해
그리고 본업잘하는 사람이기 이전에 인간이 먼저 돼야한다는 생각도있고...
병크 터뜨린 멤이 사죄하고 돌아오더라도 응원까진 마음에 안갈것같은데
내가 존중해줘야하는건가? kbo야구팬들은 진짜 야구실력좋으면 그냥 그게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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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다정한 애인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