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국 개신교 단체가 종교를 정치와 결합시켜서 기독교가 정의로운 종교라고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 마음에 안듬. 혐중 시위를 하는 개신교 단체들 보면 미국의 국기인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같이 꺼내면서 시위하던데, 성조기는 그렇다 쳐도, 중국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이스라엘 국기는 도대체 왜 꺼내는 거임?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일본 국기인 일장기도 꺼내서 시위하던데, 나도 중국 싫어하니까 혐중 시위하는 건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이스라엘 국기와 일장기를 같이 꺼내는 건 상당히 불쾌함.
왜냐하면 이스라엘 국기를 꺼내는 이유는 자기들이 믿는 기독교가 탄생한 지역이니까, 다른 사람들도 기독교를 믿어서 중국을 배척하라는 뜻으로 꺼내는 느낌이 강하고, 일장기를 꺼내는 이유는 일본한테도 기독교를 믿게해서 같이 중국을 싫어하자는 느낌이 들어서임. 그리고 혐중 시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한테 한국 개신교 목사를 만나달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던데 진짜 비호감임. 중국 공산당을 싫어하는 개신교 신자들 보니까, 기독교가 공산주의의 반댓말이라고 생각하며, 기독교를 믿지 않으면 민주주의도 없다고 인식하던데, 도대체 기독교를 믿는 것과 공산주의가 무슨 연관이 있어???
기독교 안 믿으면 공산주의가 좋아짐? 그럼 친중 성향의 한국인 중에는 기독교인이 단 1명도 없음? 기독교 신자인 이재명은 왜 친중 성향임? 기독교가 거의 없는 일본은 중국을 왜 싫어함? 난 반공주의를 기독교와 결합시키려는 한국 개신교가 너무 극혐임.
내가 온라인에서 극우 성향의 개신교 신자와 대화한 적 있었는데, 그 놈은 기독교가 일제의 침략과 공산주의를 물리친 정의로운 종교라고 주장하면서, 일본한테 기독교를 전파시켜서 일본을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어야 된다고 개 소리를 지껄이던데, 일본은 오히려 기독교가 거의 없는 나라임에도 기독교 비율이 높은 한국보다 민주주의 지수가 높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며, 일본이 기독교를 믿지 않는다고 해서 독재국가가 된다는 근거는 전혀 없음.
그리고 중국을 싫어하는 개신교 신자 중에는 혐중 성향이 강한 것과 반대로, 친일 성향은 강한 놈도 있던데, 그 놈도 한미일 동맹을 신앙과 직결시켜서, 일본이 기독교를 받아들이길이라 빌면서, 일본이 잘못한 일은 무시하고, 중국이 잘못한 일에만 강한 비판을 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더라. 그래서 다른 사람이 일본의 잘못을 비판하거나, 반일 성향을 보이면 친북, 친중 취급하던데, 단순히 일본이 중국과 사이가 나쁘면, 일본의 잘못을 무조건적으로 용서해야 되는 거임? 그냥 일본은 단순히 지가 좋아하는 나라니까, 억지로 기독교와 연결시키고 싶어하고, 중국은 싫어하는 나라니까 적그리스도 취급하는 거잖음.
제발 기독교로 혐중 시위 하고 싶으면 다른 나라 끌어들이지 말고 너네들끼리 해라. 정치를 종교와 연결시키는 건 독재국가인 이란과 다를 바가 없다. 혐중과 반공을 기독교와 결합시켜서, 기독교 전도를 정당화 하려는 놈들은 중국으로 추방 시켰으면 좋겠음. 기독교를 믿는 건 개인적인 믿음이지 공산주의의 반댓말이 아님. 혐중 시위를 하려면 종교는 빼고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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