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이고 입사한 지 두 달됐어. 처음으로 자취 중이야.
입사 전까지 쭉 본가에서 살았는데 저녁은 원래 컵밥 사 먹다가 엄마가 볶음밥을 따로 싸줘서 평일 저녁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고 있어.
그런데 팀장님이 이 얘기 듣더니 부모님이 힘드시겠다하시는 거야... 다른 직원분들도 다들 놀라시더라고ㅠㅠ
나는 당연히 월급 받으면 부모님께 30 정도 드릴 생각이었거든. 이렇게 챙겨주시는 게 너무 감사해서.
근데 회사 분들 반응 보니까 내가 뭔가 철없고 한심한 사람처럼 보이는 건 아닌가 싶어...
회사에 이상하게 소문나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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