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ISTP 남자를 만남
연하이고 기동대 경찰임
연락을 부담스러워 하는 MBTI라는 건 알고 있어서
만나기 전까지 연락을 잘 안함. 근데 나도 너무 안해서 상대방이 소개팅 파토낼 줄 알았는데 안하더라고.
쨌든 만나서 되게 적극적으로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음.
점심 만나서 같이 먹고 카페가서도 만나서 한 3~4시간 정도 같이 있다가 헤어졌음.
보통은 아니면 아니거나 기면 애프터를 잡는데
애프터에 대한 말은 없는데 계속 시시콜콜한 카톡을 계속 하는 것임.
ISTP가 시시콜콜한 카톡을 한다? 애초에 이 유형은 카톡 자체를 정말 안하는 유형이라는 걸 알아서 신기한데
지금 그렇게 한 지 3일이 지나가는데 계속 서로 카톡하고 일정 시간에는 티키타카하듯이 계속 연락하고
서로 일상 공유하고 되게 잘됨. 먼저 거기가 질문도 하고.
근데 이게 약간 설렘 보다는 친한 누나 동생 티키타카 하는 느낌이고
무엇보다 약속을 안잡음.
기동대 경찰이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카톡에는 설렘이 없고 애프터는 계속 안잡히니까 이게 뭘까 싶긴 해
그렇다고 얘한테 뭔가 압박을 하거나 그러진 않아서 이대로 흘러가는 중인데 아직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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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급발진인가 우리가 26이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