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할머니 옛날 사진 보시면 정말 얼굴도 예쁘시고 그시절에 여고 다니실 정도로 똑똑하셨는데
공부가 너무 하고 싶으셨어도 1950쯤은 여자가 대학보단 바로 결혼해야 한다고 집안 반대로 대학을 못가시고
결국 결혼하셔서 오남매 낳고 평생 외할아버지 뒷바라지에 집안일만 하심.. 심지어 외할아버지 입도 험하신 편이라 엄마말로는 할머니 엄청 괴롭혀서 엄마가 싫어할 정도라고 하시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할머니가 삼촌들이랑 이모한테 돈 아끼지 않고 원하는거 다 해줬더니 큰이모는 할머니한테 사기치고 빚도 1억이나 할머니앞으로 놓고 튀고 이거 말고도 돈 때문에 집안 형제들 다 서로 얼굴 안보고 살고
지금 요양원에 누워계시는데 진짜 안타까워서 눈물 나
만약 대학에 가셨다면 엄청 큰 인물이 되실 수 있었는데 날개 한 번 못 펴보시고 지금 누워만 계신다는게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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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장례식문화가 바뀌고 있음을 느꼈다